충북 음성에서 택배로 온 어린 잉어들은,
수초밑에 숨어서 꼼짝도 안하고 며칠을 지냈다.
장거리를 이동하느라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먹어도 소화를 못시킨다고 5일은 굶기라고 하더니,
일주일이 되니까,돌아다니고 먹으려고 하네.
큰 잉어가 먼곳으로 가면 쪼르르 따라 가고,돌아 오면 또 쪼르르 따라 온다
큰 잉어를 엄마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꽃시장에 갈 기력이 없다고 하니, 혼자 가서 몇가지 풀꽃, 양란, 자스민을 사오셨다.
그리고 관심을 쏟는 상추와 깻잎
방울토마토와 사진에는 없지만 고추모종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