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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 하영 하준

산 위에서.

by 그레이스 ~ 2020. 6. 15.

광교산 등산로를 따라 올라갔다는  일요일 소식이 왔다.

하준이는 한번씩 아빠와 엄마의 등에 탑승했지만 끝까지 잘 올라갔단다.

 

어렸을 때 행복한 아이가 커서도 행복한 어른이 된다는 글이 생각나서

며느리에게

순수한 유년기를 잘 지켜주고 행복한 기억을 많이 남겨주는 게 중요하다는 답글을 보냈다.

 

계단으로 안가고 더 어려운 코스에 도전해보겠다고 밧줄을 잡고 오르는 하윤이

 

  • 현서2020.06.15 12:50 신고

    광교산 갔군요
    전 광교산 몇번 올라가고
    무릎관절이 이상이 오더라구요,
    그래서 중단했던 경험이 있어요.
    광교산 계단이 참 많거든요.
    그래서 친구들이랑
    광교산 아래 저수지 근처에 있다가 내려오곤 하죠. ㅎ~

    더웠을 텐데 ...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군요.

    답글
    • 그레이스2020.06.15 13:33

      간밤에 아버지와 통화한 아들도 무릎이 아프다고 하더래요
      오랫만에 갔고 또 하준이를 업고 가기도 해서
      무리가 되었던가봐요
      아이들과 갈때는 완만한 흙길이 좋은데...

      조금 전에 또 글이 날아가버려서 포스팅하다가
      실패하고 병원에 왔어요

  • 여름하늘2020.06.15 13:58 신고

    아빠와 아들을 똑같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같이 꾸미는 하준이 엄마의 아이디어가 참 재미있어요
    나도 아들이 있었더라면 저렇게 해보고 싶다는 생각까지.....
    ㅋㅋㅋ
    꼬마를 셋이나 데리고 등산이었으니 용기있는 외출이었네요
    하지만 다섯식구가 멋진 추억을 만들었을것 같아요
    참 보기좋습니다

    답글
    • 그레이스2020.06.15 17:14

      며느리의 아이디어인지 아들의 아이디어인지 모르겠어요.ㅎㅎ
      작년에 여행 가면서 하준이와 똑같은 청바지와 티셔츠를 입었는데
      아들이 그렇게 입고싶어 했다고 하대요.
      남자끼리는 세트로 입자고 하면서요.

      하윤이 하영이는 학교도 안가고 집에서 엄마와 인터넷으로 공부하니
      아빠가 쉬는 휴일에는 도시를 벗어나서 멀리 나가야 기분전환이 될 겁니다.

  • 키미2020.06.15 14:43 신고

    참으로 다복한 가정입니다.
    하윤이랑 하영이는 부쩍 소녀가 되었네요.
    멋집니다.

    답글
    • 그레이스2020.06.15 17:20

      하윤이 하영이가 많이 컸어요.
      새로 배우는 운동도 열심히 하고,공부도 착실히 한다고...칭찬을 했다고 하네요.
      엄마의 눈높이를 너무 높게 잡지 말라고,
      며느리에게 당부를 했습니다.
      한눈팔고 놀 수 있는 여유도 충분히 줘야하는 나이라고요.

  • christine2020.06.16 08:30 신고

    요즘 한국은 미세먼지가 덜해서 등산하기 넘 좋을것같네용~ 힘든상황에도 애들 교육잘시키고 있네용~ 쟈들때는 자연에 최대한 노출시켜 건강한아이로 만드는게 최고의 교육인것같아용^^ 근데 애셋데리고 올라갈라면 옴마 아빠가 체력보충 확실히 해야할듯요 ㅎㅎ 하윤이단독사진보니 진짜 의젓해보이공 다리는 진짜 예술이네용~

    저도 아이 세돌 지나고부터는 등산자주 다녔어용~ 대모산 청계산 남한산성은 애들이랑 다니기엔 코스가 잘되어있어요~~ 여긴 산이라기보다는 걍 언덕이라 등산이라고 말하긴엔 좀 약하네용~

    • 그레이스2020.06.16 10:31

      재활운동 마치고 전기치료한다고 누워서 댓글을 쓰는 중인데
      아마도 곧 끝날 것 같아서
      마치면 재래시장 갔다가 집에 갈 꺼니까
      나중에 다시 댓글 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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