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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 하영 하준

하영이 생일.

by 그레이스 ~ 2020. 12. 4.

12월 4일은 하영이 생일이다.

한편으로는 작은아들 며느리의 결혼기념일이어서

하영이와 며느리는 평생 서로 챙겨주는 날이 되겠다

 

작은아들 생일이 5월 8일이어서 어버이날과 겹친다.

지금까지도 나에게는 어버이날이 아니라

작은아들 생일날이다

그 게 엄마 마음이니까.

며느리도 해마다 그런 마음이겠지.

 

오늘도 역시 동쪽 바다에서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하영이를 위한 기도를 했다.

재능을 잘 살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도 더 하여...

 

언니와 남동생 사이에 끼인 아이라서 눈치가 빠르고 타협과 양보도 잘 한다.

남동생을 챙기는 것도 큰누나보다 오히려 하영이가 더 잘 한다.

자기가 특별히 잘해야 관심을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알아서

공부도, 방 정리도 엄마가 말하기 전에 혼자서 하는 아이다.

 

 

해마다 달라지는 남편의 음력 생일이 이번에는 12월 2일이어서 

월요일에는 윤호 유라 생일, 수요일에는 남편 생일, 금요일에는 하영이 생일.

이번 주에는 생일이 3 번이나 된다.

 

  • 앤드류 엄마2020.12.04 09:26 신고

    큰 아드님네 아이들 생일이 12월에 다 몰려있고,
    아이 할아버지 생신도 12월이고, 또 크리스마스가 있어
    12월에 큰 아드님네가 특히 바쁘겠군요.
    둘째들이 눈치도 빠르고, 칭찬받고, 주목받고 싶어서인지 더 열심이더군요.
    하영이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답글
    • 그레이스2020.12.04 09:38

      축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하영이는 작은아들네 둘째딸이예요.
      큰손녀는 8월생이고 손자는 6월생이니
      작은아들네는 12월생이 하영이 한명이지만
      할머니 입장에서는
      큰아들네 쌍둥이와 생일이 비슷해서
      게다가 남편 생일까지 있으니
      항상 12월 초에 행사가 많습니다.

      내가 아프지 않았다면 남편 생일에 맞춰서 우리가 서울 갔을 겁니다.
      양쪽집 아이들 생일도 직접 축하해주고요~.

  • 여름하늘2020.12.04 10:11 신고

    하영이 생일 축하합니다~~

    우와 12월엔 정말 바쁘시겠어요
    손주가 많으시니 챙겨야 할 날 또한 많아졌네요
    하영이를 보면 우리 지수가 떠올라요
    어릴때부터 무슨일에든 최선을 다했어요
    그렇게 열심히 안해도 되는네 애가 왜 저럴까
    하는 기분을 느낄정도로 말이지요
    지난번에 하영이가 짜투리시간을 이용해서
    책상에 앉아서 영어공부를 하는모습을 보니
    꼬맹이 지수모습이 오버랩이 되더군요

    답글
    • 그레이스2020.12.04 11:17

      축하인사 고마워요~
      잘하려고 노력하는 거 보면 하영이가 지수와 비슷한 점이 많네요.
      어떤 때는 언니보다 더 큰애 노릇을 한대요.
      사태파악을 잘하는 것 같고,
      언니와 동생 사이에서 중심역활도 잘하는 것 같아요.
      유치원 가기 전의 자투리시간에 영어 듣기하는 걸 보고 놀랐는데,
      그렇게 야무지게 공부하더니
      1년이 지나서 테스트 결과 또래 아이들보다 훨씬 뛰어났다고 하더라구요.
      하영이의 성격과 노력하는 자세를 보니,
      공부가 적성에 맞을 것 같습니다.

  • 키미2020.12.04 14:10 신고

    공부 잘하게 생겼어요. 하영이는 ㅎㅎ
    하윤인 감수성이 예민하고 예능에 소질이 많은 거 같고, 하영인 공부하는 걸 좋아할 것 같아요.

    답글
    • 그레이스2020.12.04 16:04

      키미님이 보신대로
      나도 그렇게 생각됩니다.
      아이들마다 아롱이 다롱이라는 예전 어른들 말씀이 떠오르네요.ㅎㅎ

      어제 김치냉장고 사러 가려고 했는데
      오후에 일이 겹쳐서 오늘 다녀왔어요.
      주문한 물품은 월요일 오전에 배달이 된답니다.
      그리고 기사님이 방문해서 세탁기 분해해서 청소하는 신청도 했어요.
      깨끗이 청소해서 가져 가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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