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을 보면서 아빠가 묻는 말에
윤지가 돼지를 꿀꿀이라고 대답했다고
언니와 오빠는 소리내어 웃는다
애들아~~ 꿀꿀이 맞거던 !
이번에는 엄마가 질문한다.
지금까지는 윤호와 유라의 침실로 썼던 방에
윤지의 잠자리도 만들었네
어른용 싱글침대 두 개를 붙여서 윤호와 유라가 함께 썼는데,
그 위에 2층 침대와 계단을 맞춤으로 제작했단다.
자세히 보면 계단 하나 마다 물품을 넣을 수 있는 설합을 만들었고 옆면에는 선반을 만들었다
아래 싱글 침대는 어른용이라서
잠들기 전에 책을 읽어주거나 옛날 얘기를 해주느라 누워있다가
어른이 함께 자도 될만큼 될 만큼 넓다.
이제는 유라와 윤지가 쓰고 , 2층은 윤호가 쓰겠구나
오빠가 사용하기도 전에
자매가 더 신이 났네.
윤지는 어린이방에서 자고
윤지가 신생아 때부터 사용하던 방은 새 아기 방이 되겠다
-
세상에~~
답글
아가 윤지가 그사이에 저렇게 컸어요?
이젠 아가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젠 누가 뭐라해도 대가족 맞네요
들썩들썩 정말 사람 사는집 같아보여요
아이들에게 정서적으로 참 좋을것 같습니다-
그레이스2020.12.12 22:48
윤지가 아직 두 돌이 안된 아기인데
말을 잘한대요.
윤지는 언니 오빠랑 한방을 쓰면
뭐든지 더 빨리 배우고 또 적응도 잘 할 것 같아요
윤호 유라는 더 의젓해지겠지요?
-
-
돼지도 꿀꿀이도 맞죠, ㅎㅎ
답글
윤지덕분에 온 가족이 웃었겠군요. 덕분에 저도.
이래서 아이키우면 웃을일도 많고, 이런게 아이키우는 재미겠죠.
오빠가 장난꾸러기면 앞으로 이건으로 윤지를 몇번 놀릴수도.ㅎㅎ
아이들 침대를 특별 주문 제작했나요?
계단마다 물품을 넣을수 있는 서랍과 옆면 선반 정말 굿 아이디어네요.-
그레이스2020.12.15 08:02
며느리가 꿀꿀이라고 알려줬을 거 예요.
처음에는 이름보다 꿀꿀이 멍멍이 처럼 소리로 가르치잖아요.
이제는 이름을 알려줘서 어려운 단어도 발음할 수 있게 하는군요.
언니 오빠가 있어서
말하는 것을 들으니 어휘가 많이 늘었어요.
맞춤 제작한 침대를 보고 나도 많이 놀랐습니다
밑의 침대 아래에도 큰 설합이 있어서 계절이 바뀐 옷들을 넣어 두거던요.
가구마다 수납공간을 만들어서
세 아이의 소품정리가 쉬워 지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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