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선이라고 하기보다는 박음질한 주름을 풀었다고 하는 게 정확하겠다
세탁소에서 찾아와서 입어보니
허리 곡선이 없어져서 맵시는 안 나지만 품에 여유가 있어서 다행이다
햇볕에 반사되어 실제 하고는 다르게 줄무늬가 있는 것처럼 보이네
지퍼 양쪽으로 겨드랑이에서 힙 위까지 허리선을 다 풀어서 일자 옷이 되었다
양 옆과 앞 판은 그대로 두고
숄을 두르고 가면 늘어난 허리를 감출 수도 있겠다.
키미님의 조언을 듣고
두꺼운 보라색 숄은 어때요?
요즘 날씨에 너무 두꺼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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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몸에 꽉끼는 옷보다는
답글
조금은 여유있게 입는것이 보기에도
좋더라구요.
나이가 든 사람이 너무 옷을 끼게 입고
다니면 보는 사람들은 눈쌀을 찌푸릴때가
있어요.
조금은 여유있게..좋답니다.
수선이라기 보다는 이라고 하셨는데
어쨌던 좋아 보이네요.
얇은 숄을 두르셔도 좋고 바바리도 좋을거 같아요.
가을하면 또 바바리잖아요?
너무 두꺼운것만 아니면 괜찮을듯 합니다. -
데이지2021.10.15 07:00 신고
원피스 소매의 보라색과 숄이 아주 잘 매치되네요. 화사하여 그레이스님 피부색과 잘 어울리겠는걸요. 피로연을 화안히 빛내 줄 것 같아요. 잘 다녀오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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