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에바 알머슨 작품 전시회가 열려서
아이들 데리고 다녀왔다는 사진이 왔다
찾아보니
행복을 그리는 화가로 유명한 에바 알머슨은 한국사람에게 더욱 사랑받는다고 한다
특히 초등학생 아이를 동반한 부모들 관람이 많다고.
그리고,
첫 영성체 준비과정으로 배우던 2 달간의 교리 공부가 끝났다 하고,
다음 주부터 지필고사와 신부님과 1:1 면담, 사진활영이 남았다고 한다
하준이는,
전쟁기념관에 갔으니 비행기도 보고
집에서는 혼자서 그림자놀이도 하고
누나들 따라 미사보도 머리에 써 보고
썬그라스를 쓰고 돋보기 통해서 빛을 보는 실험도 해보고
즐겁게 지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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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2022.05.31 07:27
아이들이 초등학교 다니는 6년은
이곳 저곳 주말여행도 많이 가고 다양한 체험도 하면서
아이도 어른도 여유롭게 살았는데
중학생 이후로는 야외로 다니는 것보다 공부가 우선이었잖아요
그러고보니 아이가 어린 저 때가 가장 편하고 걱정없는 시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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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ㅎㅎ 하준이 미사포 쓴 모습 보니 너무 이쁘네요. ㅎㅎ
답글
하윤이랑 하영이 세례명이 뭔지 궁금하네요.
생일에 맞추는 경우가 많아서.
정말 그림이 행복하게 보이는 그림입니다.
하윤이 그림이 생각납니다.-
그레이스2022.05.31 09:40
누나들이 하는 건 다 좋아보니고 따라 하고싶고...ㅎㅎ
세례명은
하윤이는 세레나 하영이는 헬레나
세레명 정할 때 아들의 의견이 많이 반영됐다는 며느리의 설명이었어요
아들은 신앙심이 없는 평범한 사람이어서
고생없이 평탄한 삶을 살았던 성인들 중에서 찾다보니
귀하고 호화로운 생활을 했던 분 이름으로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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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2022.05.31 15:53
타고난 성격에 짜증이 없는 아이예요
오래 징징거리지 않고 울더라도 금방 그치고요
그래서 저렇게 환하게 웃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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