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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여행

에즈 빌리지

by 그레이스 ~ 2022. 6. 30.

월요일 저녁 9 시에 방영되는 톡파원 25시를 

이번 주는 일찍 잠들어서 못 봤다가 어제 재방송으로 

칸 영화제와 그 주변의 니스 그리고 에즈 빌리지를 소개하는 영상을 봤다 

 

2006년 6월에 큰아들의 인시아드 MBA 졸업식에 참석했다가 

파리에서 자동차를 랜트해서

큰아들이 운전하고 작은아들과 셋이서 남부까지 여행 다녔던 그때,

 

칸 해변 가까운 곳에 숙소를 정해놓고 1 박하면서 

니스와 에즈 빌리지 그리고 모나코를 구경 다녔던 기억이 선명하게 떠 올라서 반가웠다

 

2006년은 블로그를 하기 전이어서 저장된 사진이 없다 

토요일 서울 가면 내가 정리해서 아들에게 준 앨범을 보여달라고 해서 

그때의 사진을 찾아봐야겠다 

 

칸 영화제가 열리는 그 장소가 뒤에 배경으로 보인다 

나도 기념 삼아 그 계단에서 찍은 사진도 있었는데...

 

청년들이 웃통을 벗고 지나다니는 걸 보더니 

두 아들도 셔츠를 벗고 몸매를 과시하는 중 

 

 

에즈 빌리지에서 찍은 사진이 없어서 

티비 화면을 휴대폰으로 찍었다 

우리도 저 레스토랑에서 비싼 식사를 했었다 

3 인 식사가 30만원 정도였던 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하네 

호텔 앞 정원도 멋있었다.

 

모나코에서 찍은 사진도 한 장 

 

  • 그레이스님 안녕하세요~
    저도 톡파원25시 프로그램을 자주 보는데,그레이스님도 챙겨 보시는군요^^
    코로나직전에 한동안 남프랑스가 여행지로 인기가 많다고 하던데,
    그레이스님과 아드님들은 벌써 오래전에 다녀오셨네요^^
    여행지의 추억은 특별하지도? 특히 자랑스런 두 아드님들과 함께 하셨으니 얼마나 좋으셨을까요^^

    • 그레이스2022.06.30 18:12

      코로나 시기에 외국여행을 갈 수 없으니까
      톡파원 25시가 인기가 있다고 하더군요
      나도 마찬가지로 스위스편 이태리편 영국편을 더 관심있게 봤어요
      내가 갔었던 곳이 나와서 반가운 마음으로요

      남부 프랑스는 2006년 6월에는 두 아들과 2007년 4월에는 친구들과 2008년 부활절휴가에는 남편 큰아들과 갔습니다
      3번 다 파리에서 1박 혹은 2박하고 프랑스여행을 시작했고요
      그러고보니 프랑스는 여섯번 갔었네요
      지금
      추억이 많아서 좋구나~~ 소리내어 말하고는 웃었어요

  • 키미2022.07.01 14:55 신고

    어머~~!!! 그레이스님, 상큼하세요. ㅎㅎ
    두 아드님 근육질 몸매 저번에도 봤지만 멋지네요. ㅎㅎ
    제 애청 프로그램입니다. 전 요즘 외국도 비행기 타기 싫어서 가기 싫어요. 집이 제일 좋아 이런답니다.
    그래서 이 프로그램 보면서 행복합니다.

    • 그레이스2022.07.01 15:45

      과거의 기록을 찾아보니
      2006년 6월 말에 아들과 프랑스 여행을 하고
      8월에는 런던가서 지사장댁에서 신세지면서
      그 부부와 함께 여러 곳 여행도 가고 날마다 시내 돌아다니면서 일주일 있다가 왔어요
      가을에는 친구 4명과 홋카이도 갔었고요

      2007년도에는 4월 초에 큰아들은 싱가포르에서 홍콩으로 나오고 작은아들과 나는 서울에서 홍콩으로 가서 며칠 있다가
      다같이 싱가포르 가서 큰아들이 어떤 아파트에 살고 근무처가 어딘지 구경도 하고 일주일만에 서울 와서는
      4월 말~ 5월 10일 16일 일정으로 친구들과 유럽여행을 갑니다
      (4월에)큰아들이 싱가포르에서 런던의 스위스 투자은행으로 가게 되어
      7월에는 또 런던에 가서 한달을 있다가 옵니다
      겨울에 또 가고요
      그러니 일년에 몇 번 외국여행을 갔는지... 참 열심히 돌아다녔네요

      톡파원 25시 보면서
      내가 갔었던 때와 비교하는 재미도 있어요

  • 여름하늘2022.07.02 16:18 신고

    2006년의 그레이스님의 모습을 뵈니 반갑습니다.
    정말 좋았던 시절 이고 행복했는 시절이었습니다
    아드님들 모습을 봐도
    참으로 늠름하고 자랑스런 아드님이시구요

    • 그레이스2022.07.02 20:45

      오십대 중반이어서 피곤한 줄도 모르고 여행 많이 다니던 시기였어요
      시간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가장 여유로웠고
      두 아들은 졸업을 하고 직장을 가졌으니 걱정없었고
      나는 매우 건강했으니 ... 행복했던 시절이 맞습니다

  • 데이지2022.07.03 12:22 신고

    아름답고 풋풋합니다!
    물론 지금도 아름답구요!
    여행의 추억으로, 지금도 상황에 맞게 늘 행복하신 그레이스님, 더위에 건강하셔요!

    • 그레이스2022.07.03 14:00
      사고가 났던 그해는
      가을과 함께 우울증이 시작되어 무척 힘들었어요
      어쩔수 없는 일이라고 마음을 다잡아도
      어느새 서럽고 허망하고... 그냥 죽었으면 좋겠다 싶고...
      서울와서 며느리 유준이 낳고 조리원 있었던 3 주
      그러니까 4주를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3월 한달이 지나고
      또 4월부터는 주말마다 가서 아이들을 보니
      나도 모르게 서서히 치유되어 활기를 찾게 되었어요

      주말마다 아이들 보면서 크게 웃고
      새로운 모습에 놀라고 사소한 행동에 감탄하고... 그러다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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