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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여행

미국.

by 그레이스 ~ 2014. 11. 16.

 

여러나라의 여행사진들을 모두 300장 한권으로 묶으려 하니 1차로 많이 버렸는데,

 

붙이는 과정에서 현상한 시기에 따라 사진사이즈가 달라서 또 페이지 마다 버려야하는 경우도 생기고...

 

결국 250장은 넘고 300장이 훨씬 못되는 앨범으로 만들어 졌다.

 

첫장은 한국을 출발해서 첫 도착지 파리 사진으로 시작했고, 그다음 하이델베르그 행,이태리, 스위스,

 

 

 

 

 

그리고 미국~

 

뉴욕에서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꼭대기에 올라가서 시가지를 바라본 기억과

 

메이시백화점에서 날치기를 당했던,눈앞에서 달아나는 걸 보고도 놓친, 기막힌 일이 있었더랬다.

 

그래서 손에 들고있는 핸드백이 뉴욕 사진에 나오는 것과 그다음에 나오는 사진의 것은

 

같은모양이지만 다른 가방이라는... 

 

날치기를 당하고 그자리에서 안전요원이 차단벨을 울렸지만 소용이 없더라고.

 

펑펑 우는 나를 달래느라 아랫층으로 내려와 곧장 1층 같은핸드백 매장에 가서 똑같은 것을 사주고는

 

자꾸 생각하면 여행을 망치니까, 깨끗하게 잊어버리라는 당부를 하셨다.

 

백화점안에서는 목도리를 풀어서 가방에 넣고 있었으니,저 은색 밍크목도리는 그 이후에는 볼 수없는...

 

쇼핑할려고 따로 챙겨둔 내 비상금이 들었던 지갑과 썬글라스,소지품도...

 

 

 

 

 

 

오래된 사진이어서 갈색으로 볼품이 없어졌지만 뉴욕의 단풍과 낙엽을 배경으로 한껏 폼을 낸...

 

 

 

 

맨하탄의...

멀리 보이는 쌍둥이 빌딩이 많은 생각을 불러오네.

 

 

 

그당시엔 자유의 여신상은 보수공사중이어서.

 

 

 

페리를 탔었고,배를 타기전에 간단하게 음식을 먹었던 사진도 함께 있더라.

 

 

 

휴스톤에서는 나사를 방문하는 게 남자아이들에게는 필수코스.

 

 

 

 

 

 

 

 

 

 

 

 

 

오클라호마 로데오 경기장에서.

 

 

 

로데오경기를 보러 갈 때는 카우보이 모자와 구두는 필수라며 우리 아이들에게 선물해주셨다.

 

 

 

 

 

집으로 초청해주신,오클라호마 유명 석유회사 부사장님댁.(부사장님 옆의 딸은 대학생이고,아들은 고등학생

 

 

 

나는 거실에서 바라보는... 우리아이들은 수영장 옆에서 눈사람을 만들고...

집에 자가용차가 여섯대나 된다며 놀라던 우리 아이들 모습이 눈에 선~ 하다.

 

 

 

12월이어서 선물가게를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지.

 

 

 

센프란시스코에서는 전차를 타고...

 

 

 

 

 

 

시내에서 구경 다닌 기억보다  저녁에 랍스터를 먹고난후,

남편에게 들은  그 가격에 놀라서 먹은 게 채했던, 그래서 엄청 고생했던 기억이 선명하다.

(큰맘 먹고 사줬더니,그렇게 쌩쇼를 하다니...)

 

 

 

 

하와이에 도착해서

아무런 장비도 없이 수영복만 입고 해수욕장으로 나갔는데,마침 운이 좋게도 며칠간 놀다가 돌아간다며

잠시 같이 놀았던 외국인이 침대처럼 생긴 에어매트를 우리 아이들에게 줬었다.

 

 

 

 

 

 

 

 

 

 

 

남편이 직접 사서 머리에 꽂아준 꽃과 레이

 

 

 

풀장에서 제대로 수영도 하고...

 

 

 

돌아오는 길에 도쿄에서는 디즈니랜드에서 하루를...

 

 

 

 

 

 

 

 

 

시내구경도 하고...

 

 

 

                          하루는 가마쿠라에도 갔었지.

 

 

 

남편은 바쁜 일정 때문에 도쿄에서 일찍 서울로 갔었고,나혼자 애들 데리고 며칠 더 있다가 공항에 갔더니,

우리가 탈 비행기 기장님 일행이

명훈이 세훈이 차림과 언어가 특별해 보였는지 관심을 가져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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