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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여행

가루이자와 여행 추가 사진

by 그레이스 ~ 2022. 8. 22.

2017 년 가을

가루이자와 여행 중에 아들이 찍은 사진을

내 노트북에 저장하겠다고 보내달라 요청해서

나중에 아들이 카톡으로 보내 준 사진들 중에서 일부를 

가루이자와 여행기 마지막에 추가로 올렸었는데

내 실수로 그 페이지를 못 쓰게 되어 지금 다시 복구했다.

 

아시아나 라운지 앞.

 

 

비행기에서 아빠 자리를 차지하고 앉았다.

이륙할 때는 보호자가 안고 안전벨트를 하고 있어야 된다고 해서,

겨우 달래서 윤호는 엄마가 안고, 유라는 아빠가 안고 있었다. 

 

 

하네다에서 긴 터미널을 나오는 동안

그나마 바나나를 먹는다고, 할머니가 밀고 있는 걸 눈치 못 채서 조용했다.

 

 

카디건을 목에 두르고 있는 걸 "윤호 멋있다~ "고 했더니,

그게 좋은 말인 걸 알아서,

스웨터를 안 입겠다고, 계속 목에 두르고 있겠다고 한동안 고집 피우는...

 

 

슈퍼마켓에서 사탕이 들어있는 호박 바구니도 하나씩 샀다.

사진에는 크게 나왔는데, 실물은 아이들이 들고 다닐 정도의 작은 사이즈다.

 

 

가루이자와에 도착해서, 아들이안내데스크에서 사인을 하는 동안에, 

찍은 사진들을 보며 별로인 것은 삭제하는 중이었는데,

나도 모르게 아들에게 찍혔네

 

 

전날 서점에서 산 호랑이로 놀이 중인 윤호.

 

잠옷 바지에 티셔츠를 입은 내 모습도 공개하고...

 

 

며느리는 휴가 와서도 짬을 내어 노트북으로 업무를 보고 있다.

 

 

씩씩하게 혼자서 유모차 두 개를 밀고 가는 며느리.

할아버지가 몰래 밀었다가  아이들에게 거절당했다.

 

 

우리가 밥 먹은 자리는 항상 폭탄 맞은 듯이 어질러진다.

며느리는 아기들 주변 바닥에 흘린 건 전부 물티슈로 정리해서 깔끔하게 해 놓고 자리를 뜬다.

직원이나 다른 사람에게 불쾌감을 줄까 봐,

어느 레스토랑에서나 그렇게 하더라.

 

아들 사진을 보니,

내가 거실 안에서 사진을 찍은 게 아니라 밖으로 나와서 찍었구나.

 

 

리조트 안에서 타고 다니는 전기차.

 

아래 사진은 다음날 직원이 찍어준 여섯 명이 다 들어 간 가족사진이다.

 

 

 

 

왼쪽 뒤에 보이는 자전거는 숙박객들에게 빌려주는 다양한 크기의 자전거들이다.

윤호 유라도 제일 작은 사이즈를 빌려서 탔다.

 

 

손을 잡고 걷는 게 얼마나 귀여운지... 어른들은 환하게 웃음이 번졌다.

 

가루이자와 번화가.

상점마다 할로윈 데이 장식이 요란했다.

 

 

평소에는 윤호에게 양보하고 떼쓰는 일이 없던 유라가

여행 중에 엄마에게 수시로 안아달라고 매달렸다.

 

가루이자와에서 도쿄로 가기 전에 한 곳 더 갔었던 레이크 가든.

 

 

안내도에 표시된 2번의 장미가든만 보고, 3번으로 들어가는 돌다리를 건너,

숲 속의 입구에서 조금 들어갔다가 나왔다. 

 

 

 

 

 

 

 

 

돌다리 건너는 중.

어딜 가나 돌멩이에 관심이 많은 유라.

 

 

 

숲 속 길은 유모차가 갈 수 없어서 아쉽지만 돌아섰다.

 

 

 

 

잠든 아가들과 피곤해서 눈이 퀭한 며느리.

 

 

그나마 복구할 수 있어서 참으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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