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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 유라 윤지 유준

유준이의 일상.

by 그레이스 ~ 2022. 10. 12.

가족 모두 외출했던 날

집에서는 유준이에게 먹이지 않는 음식도 먹고 쥬스도 마음껏 마시고... 신났다 

유준이라고 이름 쓴 빨간색 병 말고 

누나들이 마시던 연두색과 파란색에 관심이 집중되어

 

한꺼번에 두 병을 손에 쥐고 마시는... 이미 누나들이 마신 후라서 조금 남았나 보다 

 

망원경을 보는 새로운 방법입니다 

 

빨간색 노란색 색깔 공부도 하고 

아이돌이 나와 노래 부르고 춤추는 프로그램을 제일 좋아한다는 유준이 

화면을 보고 따라서 춤추는 것을 좋아해서 

안방에 들어오면 티비를 켜 달라고 리모컨을 들고 있다  

 

3 개월 이전의 아기들 눕히는 바운서에 누워서 아기 흉내 내는 윤지는

자기 모습을 할아버지가 보믄 깜짝 놀라겠다고...

요즘 부쩍 아기 흉내를 낸다 

 

머리카락 끝을 다듬으려고 미용실에 간 언니를 따라서 

윤지도 어른 가운을 입고 차례를 기다리는 중 

아줌마와 유준이는 집에 있으면 더 편할 텐데

엄마와 누나들이 외출하는 걸 보고 같이 나가겠다고 소동을 했을 듯. 

 

태권도 수업하는 누나 학교에도 가 보고.

태권도 수업을 마치고는 동생들 돌보는 유라

 

 

 

지난 일요일 낮,

윤호가 아빠와 둘이 아침 8 시가 되기 전에 아이스하키 링크로 갔는데

그날은 두 팀이 경기를 한다고 

며느리가 유라 윤지를 데리고 구경하러 갔었다

 

집에 남은 유준이는 형과 누나가 학교와 어린이집 가고 나면 혼자만 남으니

항상 있는 일이라는 듯이 혼자서도 잘 놀았다 

장난감을 누르면 음악이 나와야 하는데 소리가 안 나니까

할아버지 손을 잡아 끌고 공구함이 있는 곳으로 간다 

건전지를 바꿔 달라는 의사표시를 하네

할아버지가 얼른 눈치를 채고 벽장에 공구함을 가지고 오니 

그 안에서 드라이버가 들어있는 케이스를 꺼내 할아버지에게 건넨다 

나와 남편은 눈이 둥그레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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