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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일기)

어둠이 걷히는 시간

by 그레이스 ~ 2023. 5. 26.

다른 날보다 일찍 눈이 떠져서 화장실 다녀 온후

이불속에서 눈을 감고 있었는데 

순간적으로 환 해지는 느낌이 들어 시계를 보니 5 시 40 분이다

불을 켜지 않고 사물이 보이는 시간이구나

 

며칠 노트북으로 또 쉴 때는 누워서 휴대폰으로 글 읽기에 집중했더니

어느 순간 글자가 뭉개져서 안 보인다( 눈 조리개가 제 역할을 못하는)

노안에 백내장 증세가 겹쳐서 생기는 현상이다

안약을 넣고는 눈을 감고 쉬는 게 상책이다

그제도 어제도 저녁시간에 티비도 노트북을 못 본 이유다

오늘은 눈이 피곤하지 않도록 자중해야 하는데

팬텀싱어 방송하는 날이어서 새로운 소식이 갤러리와 카페에 올라왔을까 봐 

자주 들락거리게 될 것 같다

 

이틀 연속으로 청소하고 다림질 했더니

허리도 고관절도 신호가 와서 오후에는 올스톱하고

저녁에 진통효과가 센 파스를 고관절에도 무릎에도 붙였다 

효과가 있어서 밤중에 앓지 않고 지나갔고 아침에도 괜찮은 편이다 

 

컨디션 회복해서 내일 서울 가야 하니

오늘은 청소나 몸 쓰는 일은 안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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