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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사람들.

여동생네 팬션에서

by 그레이스 ~ 2023. 7. 25.

수아네가 7 월 22일 예약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하루 당겨서 금요일 가서 1 박했단다 

남편이 월요일 중요한 프레젠테이션이 있어서

일요일에 출근을 해야 할 상황이라 전화했더니

금요일에 와도 된다고 해서 하루 앞당겨  

윤정씨와 딸은 하동에서 대전 가는 버스를 타고 

대전 터미널에서 남편을 만나 홍성에 갔다는 설명과 사진을 받았다

 

도착 직후 풀장에 갔는데 

계속 비가 왔고 또 평일이라서 캠핑장에 사람이 거의 없어서 

물 미끄럼틀과 타이어 썰매 타기를

수아 혼자 독차지해서 맘 놓고 놀았단다 

 

 

 

폭우로 팬션 텃밭이 물에 잠겨서 텃밭 체험은 못 할 줄 알았는데 

토마토와 오이 수확은 가능했다 하고 

 

 

 

 

하윤이가 뎃생한 토란잎 옆에서 사진도 찍고 

 

점심은 남당리에 가서 해물칼국수를 먹고

노을 전망대에서 명품 일몰도 보고

저녁은 물회랑 우럭매운탕으로 잘 먹었다고 

 

돌아올 때 맥주를 사 가지고 와서 불멍 하면서

여동생 부부와 밤늦도록 얘기하느라 12 시가 되어서 자러 갔다는... 

동생네는 일본에서 박사 학위를 마치고 귀국했을 때 큰 딸은 곧바로 5 학년으로 편입했으니

한국에서 학교를 다닌 경험이 없는 아이가

적응하느라 얼마나 고생했을지 그 과정을 듣고

수아네는 뉴질랜드에서의 경험과 환경이 바뀌었을 때의 어려움을 얘기하고...

아침 산책길도 예뻤고 

 

 

"무엇보다 동생분이 준비해 주신 아침은 너무 근사해서 

요즘 몸과 마음이 복잡한 저에게 큰 선물이 되었어요"라는 인사를 덧붙였다  

 

 

떠나기 전 현관 앞에서 기념사진도 찍고 

 

이번 여행은

(친정아버지 간호하는) 윤정씨 상황에서는 좀 무리한 결정이었으나 

지친 마음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해서 갔었다면서 

그레이스님 덕분에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와서 정말 감사하다는 인사를 한다 

 

아래는 팬션 이용 안내 

https://blog.naver.com/atti828/223145265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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