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명이 3 개의 날짜 중에 투표를 해서 오늘로 정해진 서울 모임이
큰아들네 집 근처 다른 아파트에서 있었다
이 박사님 선배님이 여행 가는 동안 자기 집을 선 듯 빌려주신 거다
대구에서 참석하는 회원은
아침 8 시 전에 출발해서 고속도로 진입하기 직전이라는 문자를 시작으로
지방에서 오는 사람들은 지금 출발합니다 라는 문자가 이어졌다
나는 참석도 못하면서 쏟아지는 카톡을 일일이 확인하는...ㅎㅎㅎㅎㅎ
음식은 무엇을 가지고 올지 각자 정해서 단톡방에 올리더니
일회용 접시가 너무 이뿌다
하이얏트 호텔 주문 케이크
외국에 있는 언니 대신 재능기부를 하려고 참석한 KBS 아나운서님은 여러 가지 선물을 준비했더라고
화장하는 방법 시연과 신뢰성 있는 발성법 강의를 했단다
올드머니 룩 베스트 드레서로 뽑힌 회원 사진과
화사한 단체사진은 차마 못 올리고
오늘부터 mbc 표준 fm 95.9에서 하루에 3번 일주일간 < 잠깐만~ 우리 이제 함께 해봐요> 하는 캠페인에 이상헌 박사님이 출연한다고
대구로 내려가던 회원님이 차 속에서 준비하고 있다가 녹음을 했다면서 올려준다
100 장이 넘는 사진 중에서 인물사진을 빼고 나니 먹는 거 밖에 없네
재미있는 사진도 많지만 초상권을 보호해야 하니까
나는 오늘 하루 긴 추억여행을 했다
울산 사택에서 살았던 시절부터... 30대 40대 반짝이던 순간들을 떠올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