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들이 카카오 택시를 불러줘서 어제 아침 8시 반에 출발해서 서울 왔다
며느리는 홍콩 사는 지인의 결혼식에 참석하러 금요일 가서 일요일 밤 비행기로 오면 서울에는 월요일 아침에 도착이란다
엄마가 집에 없으니 유준이가 할머니에게 착 붙어서 애교가 넘친다
유준이 윤지가 할머니와 계속 놀겠다 해도 부담이 안 되는 이유는 입주이모님이 이번 주말에는 쉬러 가지 않고 연속근무를 해서 내가 쉬고 싶을 때는 수시로 교대를 해 주니 무리할 일이 없다
아이들 에피소드는 우리 집에 가서 노트북으로 사진를 첨부해서 쓸 예정이고
지금은 색다른 경험을 해서 그 내용을 먼저 적어야 겠다
3 주만에 오니까 못 보던 물건이 있고, 어머니도 경험해 보시라고 편하게 누워 계시면 된다면서 작동을 해 준다
뒷머리에서 목과 어깨 척추뼈 양쪽 근육을 지압하듯이 마사지해서 엉덩이까지 내려갔다 올라갔다를 반복한다
양 다리를 무릎부터 발까지 압박했다 풀었다 마사지하는 것도 혈액순환이 안 되는 사람에게는 큰 도움이 되겠다
어머니도 하나 사 드리겠다는 아들의 말에
괜찮다고, 사양 안 하고 가만히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