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품

수영장에 두고 간 물건들

by 그레이스 ~ 2024. 3. 27.

수영장 탈의실에 두고 간 물건들을
3 월 31 일까지 전시하다가 그 이후에는 버리겠다는 안내문이 유리문에 붙어 있다 
임시로 펼쳐놓은 공간은 3 월 31 일 이후 공사를 시작할 것이고 
식당으로 오픈한단다 
 
수영 강습반 초등학생들이 두고 간 물건이 많다 하는데 자세히 보면 어른 수영복도 보인다 
한 달간 전시해 놔도 찾아가지 않는다면 지금은 수영하러 안 오는 거겠지 
 

  

 

 

겨울 옷은 색상으로 추측하자면 초등학생 남자아이가 벗어놓고 잊어버린 듯 

 
나도 오늘 탈의실에서 가방을 들고 밖으로 나갔다가
목욕바구니를 가지러 다시 들어갔었다 
목욕하고 나오면 약간 더우니까 한 손에는 코트를 들고 다른 손에는 가방을 들고 
양손에 들었으니
샴푸 종류와 수건이 든 목욕바구니는 잊어버린 거지 뭐 

'소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선한 옷  (8) 2024.04.09
빠름빠름~ (압구정 현대백화점)  (4) 2024.03.28
봄꽃 같은 모찌  (12) 2024.03.27
옷방 비우는 중  (8) 2024.03.26
올해 유행은 초록색이라고?  (11) 2024.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