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파리까지 14시간 비행시간 동안 밀린 잠을 잘 요량으로 안대를 하고 잠을 청해보았으나
연신 하품만 하고 잠은 오지 않아
영화 웡카, 오펜하이머, 나폴레옹 세편을 관람하고 음악 듣다 보니 드골 공항에 도착했다네
애완견이 나이가 많아 비행기 타고 갈 수 있을까 걱정하더니 장시간의 비행을 잘 견딘 것 같았다 하고
예약해 둔 밴에 짐을 싣고 파리 16구에 위치한 알도네 새 보금자리로 갔다고
도착 사진이 왔다
짐을 올리는데 한참 걸렸다면서, 엘리베이터 사이즈가 귀엽기 그지없었단다
접은 유모차를 싣고 알도를 안은 딸과 여동생이 타니 만원이었다네
전실 같은 느낌의 현관을 중심으로
좌측에 리빙룸과 침실 2 개 욕실, 가운데 장식벽 왼쪽에는 신발장 오른쪽 벽 뒤에 화장실과 세면대
리빙룸
리빙룸에서 통하는 욕실과 손님방 1, 2
리빙룸 맞은 편인 현관 우측에
다이닝룸과 마스터 침실 그리고 알도 욕실과 침실, 마지막에 주방이 배치되어
다이닝룸과 주방까지는 아주 긴 복도로 연결되어 있더라네
마스터 침실은 다음에 사진 찍어서 보여주겠다 하고
동생은 두 번째 손님방에서 첫 밤을 보내고 (앞으로 6 주간 이 방을 사용할 모양이다)
오늘부터 파리에서의 일상이 시작된다 고 썼다
그리고 서울에서 할머니가 찍은 너무나 귀여운,
휴대폰으로 통화하는 알도
아빠가 걸어 다니면서 통화를 하는 모양이다 (영어인지 이태리어인지 발음을 흉내 내는 중)
'친정.형제자매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리 소식.3 (사고 친 에피소드 추가 ) (8) | 2024.04.26 |
---|---|
파리 소식.2 (11) | 2024.04.25 |
자윤이 부부 송별회 (10) | 2024.04.22 |
충청도 홍성에서 온 택배 (14) | 2024.04.12 |
막내동생의 바이크 여행과 추억을 찾아서 (8) | 2024.0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