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 20분 예약으로 집에서는 9시 30분에 나가서
용인세브란스 간담췌 외과에 다녀왔다
약처방은 6개월치가 최장이라서, 1년마다 검사를 하더라도
6개월마다 가서 의사 처방을 받아야 한다
12월에는 초음파 검사가 예약되어 있다고 해서( 작년 12월에 예약했던)
상태가 위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수술은 안 할 거라고,
쓸개를 떼어내는 것보다 지금은 고관절 관절염이 더 급하다고
수술을 해야 한다면 다음 수술은 고관절 수술이 될 거라고 했다
나의 설명에 의사 선생님도 수긍을 하시는 눈치더라
쓸개 속에 생긴 돌이 더 커지지 않도록 먹는 약, 하루에 3번 6개월치
일단 점심식사 전에 애피타이저로 도토리묵을 먹으려고
1인분을 썰어서 뜨거운물에 담가놨다 (직전에 가스렌지에 잠깐 끓일 거다)
오이 하나 썰어놨고 양념장 만들어 놨으니 상추도 조금 넣고 버무리면 된다
(남편은 골프 레슨 받으러 갔으니 나 혼자 먼저 먹어야 해서 1인분만)
점심은 콩나물 대파 넉넉하게 넣은 소고기 무국에 밥 말아서 먹을 예정이다
저녁에는 미역국에 밥 반 그릇과 냉동대구살로 전 부쳐서 밑반찬과 먹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