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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일기)

마트 다녀와서

by 그레이스 ~ 2024. 9. 13.

어제는 밤중에 통증으로 잠이 깨어 두어 시간 있었는데

새벽 다섯 시가 될 무렵부터 쏟아지는 비를 보고 아하 날씨예보였구나 했다  

그런 날은 조심하는 게 좋으니 오후에 수영장도 빠지고 

하루를 조심조심 보냈더니 오늘은 통증 없이 하루를 시작했다 

 

내일 손주들이 와서 밖에서 식사하고 집으로 오면

먹을 간식거리가 필요해서 11시 즈음 나갔다 

사과, 배, 바나나, 키위, 그리고 머스크멜론을 하나 샀다 

그러고 보니 이사 온 이후로 멜론은 처음 산 것 같다 

남편은 손주들 아니면 비싼 건 무조건 사지 말라고 하니 나도 물이 들어서

우리 먹자고 비싼 건 안 사게 되더라 

 

점심 먹고 한 시간 넘게 누워있다가 

2 시 30분 지나면 나가려고 수영복 가방을 챙겨놨다 

어제 빠졌으니 오늘은 열심히 걸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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