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저 성 뒤쪽의 15세기에 지었다는 민가
주변의 건물과는 달리 한 채만 낡은 그대로 보존됨
(언제였는지 기억은 못하지만 허물어졌다는 소식을 들었다)
미국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의 조부모님이 살았던 집이 보존되어 있다는 걸 말씀드렸더니
멀어도 가서 보고 싶다고 하셔서 찾아갔었다
다세대가 살았던 좁은 서민 아파트이었던 듯
조부모의 묘지가 있는 교회
세계 최초 단독 세계 일주를 한 요트
폭풍의 언덕 소설 속의 주인공이 살았던 집의 모델이 되었던 그곳으로 가는 중
에밀리 브론테 기념관이 있는 마을의 민박집에서
아래는 윈드미어 호수 부근의 민박 집
브라이튼 바닷가에서
도버 해협을 건너 프랑스로 가는 페리선을 바라보는 할아버지와 손자들
옥스퍼드 대학 도서관 앞 팝에 들어가서 맥주 한 잔
팝에서 나오다가 길에 앉아서 술을 마시는 옥스포드 대학생들과
몇 마디 인사를 하고,
아버지를 소개하고는 사진을 찍었다
(학생이 주는 맥주 한 잔을 더 마시고 낭만적이고 멋진 청년들이라고 하심)
그리니치 천문대 본관 건물 앞
표준시 배울 때 우리나라의 위치와 동경 135도선을 외웠던 이야기를 하면서
본초 자오선 0도에 서서 기념사진을 찍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