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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오붓한 시간

by 그레이스 ~ 2007. 1. 21.

 

어제 아침엔 남편이 차려준 아침상 이야기로 이웃 블로그에서

부러운 댓글을 받았는데 오늘은 그 후속 편.

 

처음엔 

남편이 마시는 맥주에 한모금 거들었을 뿐이었는데,

판이 점점 커져서 제법 안주를 장만하고

한사람은 위스키로 난 러시아에서 가져온 과일주로 팝을 차렸네.

우리집에서 제일 많은건 각종 술일듯.

남편은 내가 술친구 해주는걸 참 좋아하는데 안타깝게도 내가 술에 너무 약해서...

조금씩만 남았던 병이어서 (한잔씩만)

드디어 병을 비우고 인증 사진을 찰칵.

 

 

 

가운데 열매 그림이 있는 병은 내가 마신 술

 

옆의 조니워커는 남편이 비운 술병

남편은 한잔 더 한다면서 나에겐 헤네시를 권하고 자기는 보드카를 한잔 더 하겠다고 했는데

한잔  받아만 두고 인증 사진을 찍고는 2층으로...

지금 음주 블로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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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 큰넘!
      비 한테 라이벌 의식이라니...
      하기사
      니가 더 스타인게 맞다 - 내 한테는ㅎㅎㅎ

  • 명훈2007.01.22 12:49 신고
    비 공연은 저보다 어머니가 더 좋아하셨을 것 같아요
    전 공연 내내 그의 인기가 샘나서.. (라이벌 의식이라고나 -.,-)
  • 이영애2007.01.22 19:46 신고

    ㅋㅋㅋ~ 모자간의 대화가 더불어 객도 웃게 만드네요. 비가 홍콩 공연 중에 좀 다쳤다고 하던데, 싱가폴 공연 중엔 괜찮았는지요? 비는 아시아의 스타인데,명훈님은 그레이스님의 영원한 스타이시니...

    답글
    • 그레이스2007.01.22 20:18

      몇년전 강남의 모 나이트컬럽에서 비를 직접 만나본적이 있었대요.
      화면으로보다 실물이 훨씬 잘생겼더라면서 놀랬다고하더라고요.
      지금은 실력으로 국제적인 인물이 되었으니
      많은 아가씨로부터 얼마나 환호성을 받았겠어요.
      아가씨에게 인기있는게 부럽다는 소리인거 알지만
      그런거 부러워하면 ~~~~~~~욕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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