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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들

서울을 다녀와서

by 그레이스 ~ 2007. 1. 27.

 

 

 

하필이면 내가 티켓팅한 10시 비행기가 결항이어서 10시40분으로 변경했는데

 

(예정보다 택시 시간이 단축되어 9시에 공항도착이길래

 

당겨서 9시20분 비행기로 바꾸고 싶었지만 만석이어서 불가)

 

서울에서는 삼성역에서 호텔까지 밀리고 밀려서 결혼식에 30분 늦게 도착(1시 결혼식)

 

아침 6시에 일어나 서둘렀건만 보람도 없이... 

 

일년에 두번 부부모임을 갖는 지기들이어서 전국에서 다들 모였더구만.

 

힘들어도 만나면 반갑고...6시 20분 비행기로 부산.

 

피곤하고도 바쁜하루였네.

 

 

평소엔 던킨 도넛을 안사는데 공항 매장을 지나칠땐 꼭 한통씩 사오는 이 버릇은 왜  일까?

 

오늘 내가 들은 조크, 가능 할것 같지만 절대 불가능한 3가지를 맞춰보세요.

 

1.결혼한 아들 내편 만들기.

 

2.스님 머리에 핀 꽂기.

 

3.ㅇ ㅇ ㅇ입 다물게하기.(이름은 생략) 

 

(1.번과 3.번이 스님 머리에 핀꽂기 만큼 어렵다는 뜻이겠지요)

 

 

 

하루를 넘기고 또 추가

 

오전에 몸도 풀겸 사우나에 가서

 

새로 들은 여러 종류의(시리즈) 조크들로 떠들석 했었는데 이야기 말미에

 

결혼한 아들 내편만들기에 대해 나의 의견을 듣고 싶다나? (내 아들이FM이라고 생각해서)

 

하지만 내 생각은 -  가까운 예로 내남편을 봐도

 

어머니에겐 긍정적인 답변을하고 마음 편하게 해드리지만

 

아내하고의 사랑이 첫째인것을...

 

그래서 내 답변은

 

90%는 아내에게  10%는 엄마에게 이지만 그 10%를 공손하게 또 엄마마음 편안하게 표현하기에

 

엄마는 아들은 내편이라고 착각을 하고 사는듯 하다고...(내 남편도 90%는 내편으로 확신함)

 

그래서 나는 나에게 예의를 갖추는 것 그 이상은 더 바라지 않는다고 했지요.

 

아들은 며느리편 그게 정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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