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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들

아들과 통화를 하고

by 그레이스 ~ 2007. 2. 4.

 

생활에 방해가 될까 해서 가능하면 주말에 한번 전화를 하는 편인데

어제는 주말인데도 하루종일 전화연결이 안되어 좀 걱정이었네.

 

홈페이지에 공지사항도 없었는데 (외국출장이면 어느 나라로 며칠까지 메모를 올리니까)

왠 일인가 했었지.

 

홈페이지에 새로 올라온 카즈노리의 사진과 글을 읽고 미국에서의 학교생활을 떠 올려 보았다.

아무래도 나는 속물근성이 다분하여

동경대학 졸업하고 일본정부에서 유학보내준 사람이라는 말에

은근히 그 엘리트 포장지에 혹해서 아들에게 좀 유치한 질문들을 했던 기억이...

 

4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지금도

외국 출장길에 들러서 반가워하는 그 모습이 참 보기에 좋다.

 

각 나라의 많은 동창들이 다들 각자의 위치에서 큰 재목으로 성장하고

훗날까지 그렇게 좋은 유대관계가 이어지고 또 국가에도 큰 몫으로 이바지하기를...

 

언제나 큰아들의 글은,

짧은 시간도 아껴서 가치있게 쓰려는 그 생활은 나를 참 흐뭇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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