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와 통화하다가
왜 그렇게 바쁘냐는 물음에 "백수가 과로사 한다더라,
하루 놀고(약속된 외출) 하루 쉬고(규칙적인 일상생활) 하느라 바뻐!!!"그러고는
더욱 바빠진 나를 점검해보니...블로그도 한몫을 하는군.
블로그를 하기전에는 옛날을 돌아보는 일이 드물었는데
요즘엔 이웃 블로그에서 겪는 아이들과의 일상을 보면서 나의 옛날을 떠올리고,
꼭 그 나이,그 시절, 그 여건에서 겪게 되는 문제들이 나의 경험을 동시에 생각나게하는 좀 특이한 일이 반복된다.
새록새록 또렸해지는 기억들 때문에 괜히 남의 일에 참견하고싶기도 하고
에구 참 오지랖도 넚으셔.
차 한잔을 마시며,
긴~~~~~호흡으로 십년,이십년을 거슬러 올라갔던 내 시간을 되돌린다.
p.s 오늘은 나 보다 윗언니들이 더 많은 모임에서 시어머니 역활을 학습할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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