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아버지께선 의사의 소견이 믿기지 않을 만큼 건강해 보이셨고,
이틀에 걸친 각종검사와 서울에서 오시느라고 피곤하셨을텐데
아무렇지도 않은듯 며칠 밀린 신문 스크랩을 하고 계셨다.
해서,
7 일 최종 결과가 나쁘게 나오더래도
담담하게 아무런 표현을 하지말자고 동생과 약속하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서,
하나씩 챙기는 여행 준비.
1.지난 수요일에 받아둔 국제면허증
나의 첫 운전면허증이 영국에서 딴 것인데...
그걸 들고 갈까 하다가 국제면허증을 만들었다.
운전할 일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2.마음대로 모양을 만들수 있는 모자!!
그것도 무척 싼 가격- 17000 원 (맘에 들어서 색깔별로 주문했어요)
여행중에는 이런 모자가 딱인데
무식해서(단체여행을 너무 몰라서)
보관하기 힘든 카맨스키 모자를 가져가서 쌩 고생을 했다구
(모자가 구겨져서 AS 를 보내야될판)
내가 얼마나 후회를 했었는지...
이것도 두세번은 사용했었구나
접을 수도 없고,
가족여행일때는 불편없이 들고 다녔는데
단체여행때는 아니더라구
애물단지!!!
3.요렇게 예쁜 가방이 공짜로 생겼답니다.
사은품으로 받은 여행가방
지금 여행준비하는 다른 사람들에게 조언을 했어요.
관광여행일때는 비싼가방은 필요없고,
시장에서 살수있는 색깔 이뿌고,값싼 것으로 준비하라고요.
떠나기 전까지 몇탄까지 나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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