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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들

망설임

by 그레이스 ~ 2007. 8. 12.

 

쇼파에서 졸다가

 

겨우겨우 방으로 들어와 누웠더니 잠은 달아나고...

 

한시도 넘은 이 시간에 컴퓨터를 켜고 엊그제 부터 미루어 왔던 글을 쓰려다

 

그 보다 먼저 내 블로그를 어찌할까?

 

갈등이다.

 

지금처럼 공개로 둬야하나?

 

공개로 시작했던 처음의 의도는  마음을 나누는 온라인상의 친구들을 기대했었는데

 

흔적없이 지나가는 숫자만 기록될 뿐

 

130명의 방문자를 기록하고도 나에게 말 걸어주는 사람 하나 없네!!!

 

마음을 바꾸어서

 

가족들에게만 공개하는,

 

그래서 사적인 남기고싶은 경험,

 

물려주고싶은 생각들을 정리해두는 기록의 창고로 용도변경을 할까나?

 

 (이건 약속했던 상담까지도 접는 일이고...)

 

갈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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