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보다 일찍 집에 올려고,
운동도 생략하고 목욕만 하기로 했는데 이야기에 정신이 팔려서 시간을 놓칠뻔!!
호텔에서 집까진 겨우 10 분 거리이건만 오자마자 티비를 켜보니 이미 경기중이다.
여자 핸드볼 경기.
평소에 전혀 관심도 없었는데
절묘하게 시기가 맞아떨어져서 나같은 문외한도 마음 설레이게하는구나.
흐뭇한 마음으로 마지막 장면을 보고,(한국34 : 일본21)
그냥 건너 뛰어도 좋으련만
한 상 차려서 혼자 저녁을 먹고(남편은 조문가고)
이제 블로그 차례...
낮에 모처럼 큰맘먹고 유리창에 붙은 환풍기 청소를 하는데...
나참! 기가막혀서!!
분명히
뜯어내지않고 청소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안나서 나사를 풀고,
유리창에서 분리하느라 법석을 떨고...
청소를 하면서 보니,
청소를 끝낸 모습.
까맣게 더러웠던 건 사진 찍을 생각도 못했지.
(이런일이 없었으면 사연을 올렸을 리도없고 )
요렇게 분리가 되는게 나중에야 기억이 나더라구~
어렵게 유리창에서 떼어내느라 쌩 고생을 했는데 (여러겹으로 사방 테이핑을 해놔서)
다시 매달 일이 난감하네~~~
저녁 열시에 쓰다가 마무리를 못했던 걸 지금 끝내고.
'소소한 일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행 계획 (0) | 2008.02.09 |
---|---|
명절 잘 보내셨나요? (0) | 2008.02.07 |
지난계획 되돌아보기. (0) | 2008.01.21 |
사고 (0) | 2008.01.20 |
소꼽장에 좋겠네. (0) | 2008.0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