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소한 일들

건망증을 넘어서...

by 그레이스 ~ 2008. 1. 30.

 

평소보다 일찍 집에 올려고,

 

운동도 생략하고 목욕만 하기로 했는데 이야기에 정신이 팔려서 시간을 놓칠뻔!!

 

호텔에서 집까진 겨우 10 분 거리이건만 오자마자 티비를 켜보니 이미 경기중이다.

 

여자 핸드볼 경기.

 

평소에 전혀 관심도 없었는데

 

절묘하게 시기가 맞아떨어져서 나같은 문외한도 마음 설레이게하는구나.

 

흐뭇한 마음으로 마지막 장면을 보고,(한국34 : 일본21)

 

그냥 건너 뛰어도 좋으련만

 

한 상 차려서 혼자 저녁을 먹고(남편은 조문가고)

 

이제 블로그 차례...

 

낮에 모처럼 큰맘먹고 유리창에 붙은 환풍기 청소를 하는데...

 

나참! 기가막혀서!!

 

분명히

 

뜯어내지않고 청소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안나서 나사를 풀고,

 

유리창에서 분리하느라 법석을 떨고...

 

청소를 하면서 보니,

 

 

청소를 끝낸 모습.

까맣게 더러웠던 건 사진 찍을 생각도 못했지.

(이런일이 없었으면 사연을 올렸을 리도없고 )

 

 

요렇게 분리가 되는게 나중에야 기억이 나더라구~

 

어렵게 유리창에서 떼어내느라 쌩 고생을 했는데 (여러겹으로 사방 테이핑을 해놔서)

 

다시 매달 일이 난감하네~~~

 

 

 

 

 

저녁 열시에 쓰다가 마무리를 못했던 걸 지금 끝내고.

 

 

'소소한 일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행 계획  (0) 2008.02.09
명절 잘 보내셨나요?  (0) 2008.02.07
지난계획 되돌아보기.  (0) 2008.01.21
사고  (0) 2008.01.20
소꼽장에 좋겠네.  (0) 2008.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