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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199

정형외과 상담을 하고 6개월마다 무릎 연골주사 맞는 시기가 되어 시내 정형외과에 9 시 10분에 갔더니,진료 시작 전에 기다린 사람도 있어서 내 차례는 10번째이었다 먼저 엑스레이 찍고, 순서를 기다려서 의사 면담을 하니무릎 상태는 나빠지지 않아서 6 개월 전이나 같다고 하고  고관절에 대해서는,고관절에는 맞을 수 있는 주사가 없단다 통증을 줄여주는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는데 그 건 일시적일 뿐이라고 될 수 있으면 맞지 말라고 하시네  수영장에서 걷는 건 적극 권장한다면서 물의 압력이 옆을 눌러서 고관절 뼈가 마찰되지 않는 게 아니라 부력 때문에 몸이 가벼워져서 뼈가 서로 부딪치지 않는 거라고 될 수 있는 한 체중을 줄이는 게 도움이 된다 했다 하지만 살 빼려고 안 먹어서 단백질 부족이 되면 뼈가 약해지니 단백질 섭취는 매일 .. 2024. 5. 28.
우울한 날에는 어제 수영장에서 걷기를 하는 중에 들었던 얘기에 매일 걷기 하러 오는 사람 중에 나를 포함해서 4 명이 교통사고 환자라고 했다 그중 한 사람은 다리 한쪽이 회복 불능의 상태가 되었고 이야기를 전해 준 사람은 60대 나이이고, 교통사고로 척추뼈 3 개를 나사못으로 고정시키는 수술을 했단다 1년 6 개월 전 수영장에 처음 왔을 때는 옆에서 부축해 줘야 물에 들어올 수 있었는데지금은 아쿠아로빅 한 시간을 하고나서  걷기 30 분을 더 하고 나가는데 가장 쌩쌩하게 걸음도 빠르게 걷는다   3 월에는 의사가 뼈가 잘 붙었으니 나사못을 제거하자고 해서(허리 굽히기가 예전처럼 편할 거라고)3 마디 척추뼈에 고정 시켰던 나사못도 다 제거했단다 퇴행성 척추협착증이 시작되지 않은, 그러니까 연골이 아직 있는 상태였나 보다.. 2024. 5. 22.
목표를 향하여 수영장 가는 시간 때문에 12시 이전에 점심을 먹고 한 시간 쉬다가 출발하는데어제는 정수기 플래너가 11시 올 거라고 기다리다 12시 반이 되어도 안 오길래 전화했더니 방문하는 화요일이 14일이 아니고 21일이란다 뒤늦게야 점심을 먹으면서 배부르게 먹을 수 없어서 절반만 먹었더니운동을 마치고 체중을 재어보니 57킬로 아래로 쑥 내려가 버렸다 이런 날은 피자를 먹어도 되겠다고 냉동실에 있는 피자 한쪽을 먹고 두 시간 후에 저녁은 샤브샤브를 먹었다  호기심이 발동하여 예전에 다이어트 빡시게 할 때 기록을 찾아보니 2014년 6월에는 한 달간 그렇게나 좋아하는 커피를 한 잔도 안 마셨더라밀가루 음식 종류를 안 먹는 건 물론이고 두부를 하루에 한 모씩 계란 삶은 것 하루에 여섯 개는 필수에 밥은 하루에 한 공기.. 2024. 5. 15.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 어제도 오늘 오전에도 부엌에서 서 있는 시간이 평소보다 길었더니 탈이 나 버렸다11시 즈음 양쪽 무릎이 욱신욱신 아프기 시작하고 고관절도 통증 강도가 심상찮다 급하게 진통소염 파스를 붙이고 오후 1 시까지 상태를 지켜보기로 하고 침대에 누워 기다렸다  오후 한 시, 파스 덕분에 무릎통증은 약해졌으나 만약에 수영장에 가서 걷기를 하고 오면 저녁에는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짐작이 되어 아쉽지만 오늘은 쉬는 걸로  부엌에서 오래 일을 해서 그런 게 아니라 날마다 수영장 가서 걷는 운동 자체가 내 관절이 감당할 수 있는 한계에 가까웠는데이미 한계에 가까웠으니 일은 약간만 더 얹는 정도였더라도 무리가 되었던 거다 어디 만큼이 한계인지 파악이 되었으니 청소나 짐 정리로 기운 빼는 일은 안 해야겠다 2024. 5. 10.
중간 기록 체중은 일주일 계속 57.5를 유지하다가 지난 주말 서울에서 점심을 많이 먹어서 집에 와서 저녁을 안 먹었더니월요일 아침에는 57.0으로 내려갔다 체중이 더 빠지지 않고 유지하기를 바라니까 아침 점심 저녁에 제대로 먹어서 57.3으로 올렸다 3 일 쉬고 어제 수영장 가서 열심히 걸었더니 도로 57.0으로 내려갔고 저녁밥을 잘 먹었더니 오늘은 다시 57.3이 되었다 당분간 아침 최저 체중은 57과 57.5 사이를 유지할 것 같다  체온은, 수영장에서 집으로 와서 체온계로 재어보면  35.5 이하로 나온다 심한 날은 35.1이 되는 날도 있다 한기를 느낄 정도가 되면 전기담요를 따뜻하게 해 놓고 온몸에 더운 기운이 퍼질 때까지 누워 있다가 나오면 36도 이상, 정상체온이 된다 아침에 일어나서 재어보면 36... 2024. 5. 8.
피 검사 결과 4 월 30 일 피검사 결과를 보러 가정의학과에 갔더니 고지혈간기능당뇨 공복 시 혈당(피검사를 할 수 있을 줄 모르고 식사를 하고 갔는데도)신장기능 (60 이상이면 정상)모든 게 정상 범위 안으로 나왔다   콜레스테롤이 정상범위 안에 들었다는 게 신기하고도 깜짝 놀랄 일이다 (고밀도 지방은 저밀도 지방을 낮춰준다고 정상보다 높은 게 좋다고 했다 ) 섭취하는 음식을 주의하는 것보다 7 주간 운동을 열심히 한 덕분이라고 하셨다 약을 안 먹어도 되니까 운동 열심히 하고 4 개월 후에 오라고  그리고 저체온에 대해서 문의했더니 모든 수치가 정상범위이니 저 체온은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다는 의견이었다  무엇을 하든 결심한 일에 최대한의 노력을 하고,잘할 수 있다는 긍정의 마인드로  2 개월 만에 정상으로 만들어.. 2024. 5. 3.
저 체온 3 월이 지나면 겨울 이불은 세탁해서 넣고 봄 이불을 사용하는데 남편 방은 진즉에 봄 이불로 바꿨으면서 내 방에는 아직도 겨울이불을 쓰다가 오늘에야 이불을 바꿨다  4 월이 되어서도 수영장 다녀오면 심한 추위를 느껴서 겨울이불에 더해 전기담요를 약하게 켜놓고 누워 있었다 어제는 체온계로 얼마나 낮은지 확인해 보니 35.7이더라 4 월 한 달 내내 35.5~ 35.7 사이에 머물러 있으니 저 체온이 맞다  평소에도 체온이 낮은 편이었지만 36도는 넘었는데 이렇게나 체온이 떨어진 이유는 체중이 빠진 탓이다 과거에도 다이어트하느라 적게 먹고 운동 많이 하는 기간에는 저 체온이 되더라구  살이 찌는 기간에는 쉽게 땀이 나고, 살이 빠지는 기간에는 추위를 타고 체중은 일주일째 57.5에 머물러 있다 (아침밥을 먹.. 2024. 5. 2.
8주 시작 누구나 체중을 잴 때는 일정한 시간을 정해놓고 하루 중 똑같은 시간 조건으로 체중을 재어 비교해 볼 거다 나는 아침에 일어나서 물 한 모금 안 마신 상태에서 체중계에 올라 선 그러니까 가장 적게 나가는 때를 기준으로 삼는다 과거에 두 시간씩 운동을 하고 난 직후에 재어보면 아침보다 더 내려가지만 그 건 금방 올라갈 거라서 고려 대상이 아니었다  3월 8일 처음 수영장 가던 날은 체중을 재어보지 못했으니까 3월 11일 월요일 시작으로 59 킬로였다  2020년 2 월 분당의 요양병원에서 앰블란스에 누워 부산으로 내려오기 전 강남 세브란스에 담당의사 면담 갔을 때 장 파열 수술한 의사가 체중이 너무 줄어서 위험할 지경이 되었으니 집으로 가면 먹는 거 신경쓰라고 신신당부를 했었다 요양병원에 있으면서 냄새 때문.. 2024. 4. 29.
수영장에서 6 주 3월에 3 주, 4 월은 어제까지 3 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일주일에 다섯 번 수영장에서 걸었다 오늘부터 7 주 시작이다 이번에는 서울 안 갔으니 토요일 일요일에 예외적으로 가서 50 분 걷는 동안 몇 걸음이 되는지 이틀 연속으로 체크해 봤다 하루에 10번씩 되풀이 확인해 보니 평균적으로 51 보 벽에 걸려있는 시계의 숫자가 바뀌는 순간에 시작해서 1분간 51 걸음이다 넉넉하게 50보라고 계산하면 10 분이면 500 보 50 분에는 2500 보인 셈이다 나는 아는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니고 또 운동 중에 다른 사람과 잡담하는 자체를 싫어하니까 거의 1 초도 멈추지 않고 50분간 오롯이 걷는 것에 집중한다 물에서 걸었던 덕분으로 고관절 통증이 확실히 줄었다 수영장 들어가기 전 체중계에 올라서서 체크하고 나.. 2024. 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