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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들

에피소드.

by 그레이스 ~ 2008. 5. 23.

 

 

수영장에서 걷는 운동은,

 

직각으로 무릎을 올려서 발등으로 물을 차면서 걷고,

 

줄넘기를 하듯이 뛰기도하고,

 

달리기 자세로 종종걸음으로 걷기도하고...

 

둥글게 서서 혹은 같이 걸으면서 하루의 생활을 풀어내는 수다의 사랑방 같은것.

 

육십 중반의 언니,

 

친구집에 놀러가서 늦게까지 이야기하다가

 

태워다주겠다는 친구의 차를 타고 돌아왔단다.

 

이튿날은 하루종일 외출도 않고 집에 있었고.

 

오늘 지하 주차장에 가보니 차가 없더란다~

 

얼마나 놀라고 황당했던지...

 

도둑맞았나?

 

경비아저씨는 아니라하고...

 

궁리를 하다가 ~~~~~~~~~~~~~ 친구집 지하 주차장에 세워두고는 돌아올때 자기차는 잊고 친구차로 돌아온 것!!!

 

적어도 이정도는 되어야 건망증이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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