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불볕더위라고 뉴스마다 아우성이다.
기온이 30도를 넘었다고 숨이 막힐지경이라는데,
어제낮 최고온도가 27도.
오늘 아침 온도.
온~ 집안이 눅눅하다고,
물안개 가득 머금은 바닷바람을 원망했건만
이렇게 또 차거운 바람덕을 볼때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싹 변하고~
(여기는 동해안과 남해안의 교차지점이어서 더욱 그러한듯)
어제는 물이 차서 해수욕장에도 수영금지 깃발이 붙었더라구.
동해안쪽 찬물이 많이 밀려왔었나?
여기 언덕위에는 아랫쪽 시가지와는 평소에도 2도 차이가 나는 시원한 곳이다보니,
더욱더 에어컨이 필요없는 절전모드~~~
대기온도와는 달리 찬 바닷물이 더워지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린단다.
그래서 후덥지근한 열기가 느껴질려면 9월초?
피서는 그때나 가볼까?
나혼자 시원해서 미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