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려고 다시 누웠다가 다시 일어나 라면 하나 끓여먹고 나니 4 시.
사진 올리기를 하고있어요.(한밤중에 뭣하는 짓인지!!)
사진이 왜 맨위로 가냐?
나체해변으로(제목: 자선바자회 준비) 사진을 올린적이 있는 브라이톤을 기억하세요?
작년에는 명훈이와 절벽으로 유명한 이스트본으로 갔었고,
이번에는 좀 더 전라도쪽 이라고 표현하면 맞을려나? 통영 쯤의 위치예요.
정말 더 이상 바랄수없는 좋은 날씨에 감사하며
주위의 경치를 즐기면서 2시간만에 해변에 도착했는데,
굳이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겠다는 아버지 말씀에 주차장을 못찾아서
한시간을 반복해서 돌고 돌아 헤매다가 사설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해놓고,
원하는 위치의 레스토랑에서 구색을 갖춰서 식사를 했네요.
(스테이크와 홍합요리와 농어요리)
모래가 아닌 조약돌로 된 해변을 거닐다가
은근히 나체해변이 어디였는지 궁금했지만 바로 옆이었을텐데 위치가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남에게 물어볼수도 없고... 포기하고 돌아설수밖에...
ㅎㅎㅎ 아쉽다~~~~~
(해변사진은 명훈이가 일어나면 올려달라고 부탁해야지.)
길을 잘못 들은 덕분에 나무가 터널처럼 이어진 환상적인 숲길에서 감탄도 했었고...
그렇게 찾아간
렌싱 칼리지(기숙고등학교 - 연 등록금이 5000 만원이라는) 건물과 주변여건에 부러워도 하면서...
부근의 어느 비행장에서 개인용 비행기를 스무대도 넘게 세워둔 넓은 잔디밭에서 기념사진도 찍고
(아들이 전용비행기를 가질날이 있을려나?)
우리의 하루는 그렇게 알찾답니다~
아침에 나갈때는 일박을 하고 오는 준비를 했었지만 그냥 돌아왔어요.
계속 아침에 나갔다가 저녁에 돌아오는 코스가 될것 같아요.
자가용 비행기들~
마을 전체가 꽃으로 장식된...
이 호텔의 안마당에서 맥주를 시켜놓고 기다리는 중.
남편은 사과나무에 반해서...
옆에는 다른사람들도 많이 있었는데, 사람들을 피해서 한쪽 구석으로만 찰칵.
랜싱 칼리지.많은 사진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