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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정원

또 새로운 시작.(긴기아남,호접란)

by 그레이스 ~ 2009. 2. 15.

금요일 아침 비바람으로 서울 가려던 계획을 취소했었는데,

하루를 지나고나니 생각이 바뀌어서

아예 일본을 다녀온 후 3월초에 가는걸로  정했다.

 

아침부터 화초돌보기에 열심인 남편의 옆에서

나는 구경꾼인양 열심히 참견만 한다. 

 

새로 올라오는 꽃대,꽃봉오리...

휴일 아침이 한가롭고 포근하다.

 

앞에 보이는 바다와 광안대교

바다에 반사되는 햇살이 얼마나 눈부시는지 쳐다볼 수가 없다.

꼭 무수히 많은 유리창에 반사되는 그 눈부심 마냥...

 

 

 

 4번째 꽃피우는 난.

 

 

 작년에는 3월에 피기시작했었는데 올해는 조금 빠른 편.

 

 

 또다시 새순이 올라오다니!!

작년과 재작년의 꽃을 찾아서 비교해볼까나?

 

 

 

 

 

 

 

저장되어있던 바다 사진.

 

 

 

 

  • June2009.02.16 05:16 신고

    바다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그레이스님이 정말 행복하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과 늘 함께하시니....

    답글
    • 그레이스2009.02.16 09:12

      서울에서 여행을 왔다가
      이곳 달맞이 언덕의 경치와 전망이 너무 맘에 들어서
      부동산 중개소에 전망좋은 집을 부탁해놓고,2년을 기다렸어요.
      그후,
      98년 초에 집을 샀었고,
      일년쯤 비워뒀다가 99년에 이사를 왔어요.

      집에서 바라보는 전경 뿐 아니라
      산책길,드라이브길,숲길까지...
      참 아름다운 곳이예요~

  • 디오2009.02.17 01:49 신고

    아...저도 한국에 있을 땐
    베란다에 화초기르기 잘했었는데...
    여기서는 습기도 많고..
    혹시나 모기집의 온상이 될까..해서 시도를 못하고 있네요.
    오늘 저 정원을 보다보니..
    문득 화초사다 길러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저 파란 해운대의 바다..

    답글
    • 그레이스2009.02.17 10:34

      지금 밖을 보니,
      오늘은 바다가 더 반짝거리네.
      사진과 거의 같은색으로 맑은 날씨까지...

      어제 아침엔 10시 전에 은행 가느라 일찍 집을 나섰었는데,
      은행이 호텔 바로앞에 있어서 이왕에 나간김에 목욕도 하고...
      오후에 들어왔었어.

      은행에서 대출받은 사람들은 금리가 내려서 다행이겠지만
      적은 돈 맡겨놓고 그 이자로 생활하는 은퇴자들은
      생활비가 반으로 줄어서 죽을 지경이라고 걱정이 대단하네.(내 친구가)
      어제의 예금 금리는 2.7~2.9%
      저축은행은 좀 더 높겠지만...

      한국 오는 일정이 어떻게 되는지?
      나는 25일 출발 예정이야.

    • 디오2009.02.17 22:08 신고

      아들 휴가가 25일부터 3월 2일까지예요.
      2일에 아들 부대에 데려다주고 서울에서 며칠 있을 듯해요.

    • 그레이스2009.02.18 10:08

      출발 날짜가 좀 유동적인데...
      아들은 24일 부터 3월 5일까지로 확정이 되었는데,
      남편 때문에 부산에서 출발하는 우리는 27일이 될 것같기도...
      그러니까
      디오가 부산도착하면 바로 전화를 해~( 010.8510. 끝번호는 그대로)

  • boss2009.02.22 17:30 신고

    멋진 부산바다다!!!
    간만이죠? 한국갔다온후 지난주는 삿뽀로 사진찍어라 가느라.^^;
    신비디움이 네번이나 꽃피우려면 관리에 정성이 보이는듯 합니다.

    만통에서 한통적은 숫자 전화하면 그레이스님과 통화 가능한거네요?ㅎㅎ

    답글
    • 그레이스2009.02.22 19:55

      별다른 관리도 없는데...
      아마도 4계절 꽃밭의 온도가 비슷해서 잘 자라고 꽃도 잘 피우는 것 같아요.

      내 전화번호?ㅎㅎㅎ
      작년 전화번호가 011- 9510 - **** 였는데,
      내가 자꾸 혼돈을 해서 남에게 010 - 9510 이라고 틀리게 불러주는거예요.
      또 그랬을까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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