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집안 가득히 자스민 향기가 너무 강해서 왠일인가 둘러봤더니,
이층 거실문이 열려있었네.
아침에 나와서 봤더니 가득~ 피었다!
내가 감탄하는 소리에 옆에 있던 남편은
자스민 향기보다 난향이 더 좋다고 가까이 가서 비교해보란다.
앗!! 이게 왠일이니?
난화분이 많이 놓여있는 윗쪽에 덩굴나무가 없어졌네!
내가 없는 사이에 정원이 확~~~ 달라져버렸다.
덩쿨 우거진게 아까워서 흙바꾸기도 안한다더니...
요즘...
관절 아픈거에 마음이 많이 울적해져서 세상사가 모두 시들했었구나~
꽃을 보며 즐거워하는 것도 얼마만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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