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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들

건강 염려증.

by 그레이스 ~ 2009. 5. 20.

 

 

6월 4일로 서울 큰병원 심장내과에 예약을 해놓고,

 

큰병원에서 의뢰서를 가지고 오라기에 여기 가까운 병원에 검사하러 갔었다.

 

아침에 일어날때마다 얼굴이 부어요.

 

증세를 줄줄이 설명하고...

 

묻는 말에 답하고...

 

신장에 이상이 없어요.

 

피검사도 이상이 없어요.

 

결과는... 건강염려증이란다.

 

심장에 이상이 있었으면 20년 넘게 운동을 하지도 못했다면서...

 

서울 큰병원에 가기전에 우선적으로 식습관부터 바꿔보라고 하신다.

 

저녁에 과식하지말고,(과식까지는 아닌데...)

 

짜게 먹지말고,(충분히 근거있는 지적... "어머니 너무 짜게 드시네요" 세훈이가 그랬었다)

 

밤늦게 음식 먹지말고, (남편이 원인제공자)

 

일주일만 지켜보고 그래도 붓는다면 다시 오라고 하시네.

 

쩝~~~

 

원인을 알수없는 중환자에서 담박에 엄살쟁이로 전락하다~~~~

 

이건 아닌데??

 

 ......

 

10년을 넘게 감기 한번 크게 안 앓았을 정도로 건강했던 몸이라도

 

여러 기관들이 한꺼번에 약해지면

 

소화력도,면역력도,노폐물 배출도...

 

모든게 기능이 떨어져서 병으로 느껴질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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