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 되면...부모의 입장에서,자식의 입장에서,
시어머니의 입장에서,며느리의 입장에서,
아래 위 형제의 입장에서,동서들 간의 서로 다른 입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꿈꾸어왔던 가족의 아름다운 이상과는 다른,
자신이 경험하는 가족의 고통스러운 현실에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명절 증후군을 겪는다.
카페에 올라온 온갖 종류의 어려움들을 읽어 보면서...
인연으로 맺어진 가족이란,
무엇을 말할 수 있는가 보다, 무엇을 말해서는 안되는가를 명심해야하는 관계인데...
현실은 참~~~~~~
많은 사람들이 괴로움을 호소하는 비슷비슷한 경우 말고도,
정말이지 해답이 안나오는 고통도 있다.
유아기에 제맘대로 하고싶어하는 고집을 바로 지도하지 못하면,
청소년기에 원칙과 규칙을 확실히 가르치지 못하면,
그 폐해가 어디까지 가는지... 막내시동생을 보면서 거의 40년을 생생하게 체험하고 있다.
우리 시어머니는 아직도, 이 나이에도 당신의 짐을 큰아들에게 해결하라 하신다.
왜 자식교육을 저렇게 하셨을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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