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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아들

초코렛

by 그레이스 ~ 2012. 2. 14.

여행 다녀오면서 뭘 사다드릴까요?

며느리의 물음에 돌아오는 길에 면세점에서 초코렛 사오라고 했었다.

벨기에산 고디바 다크초코렛 한상자와 트뤼프 한상자.

벨기에 그나라에서는 두번째라고 했지만 한국에서는 고디바가 더 유명하지.

 

 

 

 

 

 

 

 

 

 

지난 주에 찍은 사진이어서 반 정도 남았지만, 오늘 아침에 열어보니 사진에서 또 반이 없어졌다.

그러니까 가져온 첫날 남편은 하나 맛을 봤었고, 나머지는 모두 내가 먹은 숫자.

다 먹기전에 하나 더 드시라고... 애교를 부리고는...

 

조금전에,

발렌타인 데이라고 며느리에게서 온 문자(인사말과 함께 직접 만든 초코렛 사진을 첨부해서)를 보고는,

지난번에 받은 초코렛 사진을 올린다.

 

 

  • 달진맘2012.02.14 13:21 신고

    며느님 사랑에 정이 철철 넘어 나십니다.
    오늘이 그날인가봐요 초콜릿 주는 날 여자가 남정네에게,,
    울남푠에게 하나 건네줘보까요 ??뭐라는지

    답글
    • 그레이스2012.02.14 13:49

      아침부터 계속 비가 오네요.
      오늘은 좀 일찍 나갈려고해요.
      시간보다 일찍 가서 온천탕에 잠시 몸을 덥혔다가 3시에 시작하는 운동 할려구.

      남들은 며느리와 통화하면 할 말이 없다고 하던데,
      나는 얼마나 오래 수다를 떠는지...
      어제도 꽤 오래 통화를 했어요.
      요즘 보고,듣고,느끼는 일들에 대해서,
      큰아들의 연애 진행상황에 대해서,(어머니궁금해요~ 얘기해주세요~~ 하는 말에 녹아서)
      내가 느낀점 등등...

      남편에게 초코렛을 권하고는,
      우리가 가봤던 벨기에에 대해서,
      출장중에 여러번 들렀던 그곳 그리고 100년도 훨씬 더 전에 지은 고디바 본사 건물이 있는 상가에 대해서,
      한참을 역사공부를 했습니다.

  • 여름하늘2012.02.14 17:38 신고

    한국에도 비가 오나 보네요.
    여기도 부슬부슬 찬비가 내려요.
    아침일찍 부터 신주쿠에 볼일이 있어서 나갔다가 들어오는데
    어찌나 날씨가 을씨년스러운지 빨리 집에 가고 싶은 맘에 서둘러서 들어왔어요.
    그리고 뜨끈뜨끈한 카페트위에 지지고 앉아 한국드라마 한편 소화시키고 있어요 ㅎㅎ
    행복한 순간이랄까요 ㅎㅎ

    초코렛.. 아 멈청 맛있게 보여서 침이 넘어가네요.
    일본에서도 고디바가 인기있고 유명해요
    외출에서 돌아 오면서 내 입맛에 맞는걸로 초코렛 사왔어요.
    남편 주려고 사오긴 했지만 먹는 사람은 저예요 ㅎㅎ

    답글
    • 그레이스2012.02.14 20:08

      운동하러 나갈때도 약간 내렸는데, 돌아올때는 멈췄네요.
      겨울비는 참~ 그렇죠?

      오늘이 그런 날이다보니,
      초코렛을 한통 가지고 온 회원이 있어서 운동하기전 하나씩 나눠 줍디다.
      괜히 젊은사람 흉내를 내어 보는거지요.
      집에와서 또 남은 초코렛을 먹었어요.

      요즘 저는 수,목요일에 하는 '해를 품은 달'이라는 드라마에 빠져있어요.
      한국에서 아주 인기가 많아요.
      드라마 내용에 사회적인 이슈나 정치색 그런게 개입이 안되어서 더 재미있게 봅니다.

  • 해린엄마2012.02.14 21:20 신고

    초콜릿 좋아하시는군요!!!
    미리 알았으면 발렌타인데이 기념으로 보내드렸을텐데. 윤호네에서 ^^

    담에 윤호네 가면 초콜릿 사서 보내드릴게요. 진쫘루 맛있어요. 고디바 거보다 맛있을거예요. 일단 신선하니까요 ^^

    답글
    • 그레이스2012.02.15 07:53

      사서 보내는거 말고, 삐아프에 한번 같이 가자.
      이담에 서울가면 연락할께~

  • 까만콩2012.02.14 22:47 신고

    직접 만든 쵸콜렛 ... 우와 ~~~ ^^
    그건 ... 쵸콜렛을 먹는게 아니라 정성을 먹는 거니 더 맛있을 듯해요.
    사진으로 봤으면 더 예뻤을텐데 ... ^^

    참! 며느님 ... 아가 ... 아직 성별 모르시죠 ?
    혹시 ... 아시게 되면 제게 귀뜸 좀 해주시면 인될까요 ? ... ^^

    Anyway ... Happy Valentine's Day !!!! ... 행복하세요 !!!

    답글
    • 그레이스2012.02.15 07:56

      4개월이 지나야 성별을 알 수 있을껄?
      3월말이면 알겠네.
      며느리가 알려주면 블로그에 공개할께~
      나는 딸이 없으니 손녀여도 좋고, 또 손자여도 좋고.

  • 디오2012.02.15 09:36 신고

    무지 심심한 그 날이였네요.
    남편은 시골집에 두고...
    전 아파트에 와있고...
    아이들도 없으니 줄 데도 없고..
    저도 혼자서 가끔은 즐겨먹는데..초코렛..
    나중에 하나 사와야겠어요.ㅎㅎ

    답글
  • 그레이스2012.02.15 15:09

    이 글을 볼려고 그랬나?
    오늘아침 디오 생각을 했었다.
    시골에 있을까?,
    양산에 있을까?
    전화를 한번 해볼까?

    나갔다와서 전화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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