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차 마시는시간

관계.

by 그레이스 ~ 2012. 4. 2.

 

 

어린이집 경험없이 유치원 생활을 시작하는 다섯살(만 세살 반)해린이를 보면서,

 

첫 사회생활의 여러가지 시행착오와 유연한 적응에 감탄하고,

 

작년과 올해, 사돈이라는 새로운 관계맺음에 대처하는 나를 보면서,

 

순간순간 마다 상대를 배려하려는... 그리고,평소의 생각과는 완전히 다른 선택을 하는 유연함에 놀란다.

 

 

수많은 관계를 공부하다가, 태교와 육아를 더 깊이 생각하게 되고,

 

생활습관과 가치관이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진지하게 다시한번 더 분석해본다.

 

태교의 기본은 바른 생각과 바른 습관이라고  며느리에게 말했었지.

 

어떤 아이로 태어나 달라고 부탁하기보다는,내 생각과 말과 행동이 그대로 전달 된다는 것을 잊지말도록...

 

게으름을 피우면서 부지런한 아이가 태어나기를 바랄 수는 없을테고,

 

자주 짜증을 내면서 심성이 밝고 상냥한 아이가 되기를 바라는 건 무리가 아닐까?

 

 

지금껏 많은 아이를 상담하면서... 느낀,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점은

 

"밝고 선한 (선량한) 성품을 가진 아이" 이더라.

 

기본적으로 바탕이 선한 성품이어야 부모가 바라는 방향으로의  교육도 쉬운 법.

 

 

교육이 별건가?

 

흘러가는 물줄기를 지켜보다가  방해되는 돌멩이 하나를 치우는 일인것을~!

 

'차 마시는시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거.  (0) 2012.04.14
부부  (0) 2012.04.10
양극화 현상.  (0) 2012.01.29
명절 이야기.2  (0) 2012.01.25
명절.  (0) 2012.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