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몸이 쳐지고 나른하다고 했더니니, 운동도 하고 목욕도 하라며 얼른 나가라고 재촉하고는
그동안 채소 모종을 사오겠다고 하셨다.
2시에 나갔다가 운동을 하고 마트에 들렀다 왔더니, 4시간 동안 땀 뻘뻘 중노동을 하셨나보다.
물청소까지 마무리를 해놓았다고... 담임선생님 칭찬을 기다리는 초등학생 표정으로 나를 바라본다.
정말 수고하셨다고~, 감탄사를 연발하며 맞장구를 쳤다.
이게 다~~~ 낚시를 편하게 다니기위한 봉사란다.
청량고추, 가운데는 노랑피망, 춧고추 두포기씩.
비타민이라나? 쌈싸먹는 채소 두가지.
이것도 역시 쌈종류.
토마토 모종.
상추모종
이정도면 자급자족이 가능하겠다.
화사한 꽃종류도 함께...
얼핏보면 조화같은 꽃 - 2년동안 안피더니, 올해는 많이 폈다.
아침에 베란다로 나온 채소화분들.
바람 불고 비오는 날은 안으로 들어가고... 한여름 땡볕에는 또 안으로 들어가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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