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하라고 닥달을 했던 게 얼마전 같은데, 연말이면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되고...
너는,순식간에 모든 걸 이루었구나.
남편노릇 아빠노릇 하는 너를 보면서 많이 놀라고 감탄한다.
니가 그렇게나 잘 할줄 몰랐다.
경영자로서의 너의 모습도(5년이라는 세월이 좋은 거름이 되었구나)... 참으로 뿌듯하다.
나이가 들수록 발전하는 너를 보니,
사십이 되면 또 얼마나 달라져있을까~ 엄마는 설레는 마음으로 미래를 기다린다.
하루하루 보람되고 행복한 나날이어도,
때로는 가장의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고 잘 해낼 수 있을까~ 앞날을 걱정하는 시간도 있겠지.
세훈아~ 지나고보니 그렇더라.
가끔 미래가 불안해지고 자심감이 없어질 때,조급하고 흔들리는 마음이 생길 때,
나를 지탱하게 해주는 것은...
'자식에게 본보기가 되는 부모로 살자는 다짐이더라'.
너에게도 참작이 되었으면 좋겠다.
늙은 부모에게 가장 큰 기쁨은 자랑하고 싶은 자식이 있는 거란다.
세훈아~ 나에게 자랑이 되어주어서 고맙다~^^
생일 축하한다~~~ 아들아~!!
2013년 5월 8일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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