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소박이를 만들면 골고루 양념이 베이지않는게 불만이었는데,
아예 4등분하고 잘라서 오이깍두기로 만들었다.
오이를 썰어 소금 1T로 1시간 절일 때,절여놓고 30분후 양파 한개도 깍둑썰기해서 같이 절였다.
갓 담았을 때 사진이어서 양념이 많아보이지만,하루 지나니 국물이 많이 생겨서 삼삼하니 딱 좋다.
옆에 있는 부추 한단으로 부추김치도 만들고.
2.세훈이가 보내준 약들.
관절 보조약, 머리카락이 빠지고 손톱이 얇아서 찢어진다고 했더니 그 영양제,
그리고 피부 색소침착을 완화 시키는 약.
세훈아~ 고맙다~~~^^
(여기에 종합비타민과,칼슘약,관절약,비타민 C 1000g 알약을 더해서 매일 먹는다)
약이 한줌이나 되어서 2번으로 나누어서 먹어야 한다는.
3,다이어트가 끝났다고 케익을 먹어도 되냐구요?
다이어트 이후에도 관리가 필요한데, 이게 무슨 일이래요.
내가 좋아하는 병아리빵을 사오셨다.
평소 같았으면 받자마자 한꺼번에 2~3개는 먹었을텐데,이번에는 포장을 안뜯었다.
아쉬움을 꿀꺽 삼키고 서울 갈 때 가지고 갈 생각이다.
4.어제 저녁 밤낚시를 가시더니,농어 새끼를 잡아오셨다.
밤중에 손질해서 냉장고에 넣어놓은 걸 일찍 잠들었던 나는 아침에 일어나서 냉장고를 열어보고 알았다.
아침에 절반은 포를 떠서 회로 먹고,절반은 튀김처럼 구워서 먹었다.
튀김은 칼로리가 높아서 안된다고 했으나, 내 말을 묵살하고 기름에 노릇하게 튀기더라구.
어쩌겠어. 그래도 먹어야지.
따끈하고 고소하니~~~ 살살녹은 튀김맛.
설마 두개 먹었다고... 얼마나 오르겠어?
한달간 냉동고에 미루어 두었던 도가니와 사골을 꺼내 푹~~~ 끓여두었고,
어제 저녁엔 사골곰탕을 먹었는데...
오늘 오후에 운동 가서는 체중계 위에 올라 가기가 겁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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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suk2013.06.06 16:20 신고
설마 두개 먹었다고... 얼마나 오르겠어?..
답글
이마음이 하루가 되고 이틀이 되고 열흘이 되니 결국 오르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레이스2013.06.06 19:31
은근히 걱정이 되더라구.
운동을 평소보다 20분 더 했건만 목욕탕에 들어가기전에 체중계에 올라서보니 어제보다 200 g이 더 나가더라.
각오를 했지만 기분이 별로더라.
오늘 저녁 메뉴가 샤브샤브여서 고기도 몇점 먹고,야채도 골고루 먹고... 내일 아침에도 또 생선을 먹을꺼고...
별수없다~예전에 써먹던 비상수단을 쓰는 수밖에.
매일 체크를 하다가 체중이 500 그람 오버를 하면 다음날은 하루종일 야채쥬스만 마시고 금식을 해야지 뭐.
그러면 원위치로 되더라.
옛날에는 야채쥬스를 몰랐으니까 금식할 때 다시마 알약으로 만든거 한줌씩 먹었다.
다시마가 속에서 퍼지니까 속은 든든하고 전부 섬유질이어서 변비걱정없고...
17년간 1킬로도 안늘었다면 독종 아니었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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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를 절일적에 팔팔끊여 소금물은 그런다움 10분 정도 두었다 거내 김치담구먼 아삭아삭 맛난 오이김치가 되지요
답글
아드님이 사주신 영양제 잘드시고 병아리 빵도 조금 드시고 운동허시면 되잔아요..
요즘은 맛있는게 별로 없던데... 젊은 시절 열무김치에 고추장 참기름 넣어 비벼 먹던 그맛이 그리운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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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몰라요 몰라
답글
오늘 남편이 회식이라 늦는다 해서 아직 저녁도 안하고 게으름 피우고 있는데
배 고프다 하면서 컴앞에 앉았다가 잠시 그레이스님댁에 다녀와서 저녁해야지 했더니
오늘저녁 밥할 에정이 없는데 오이김치를 보니 침이 막 넘어 갑니다.
따끈한 밥하고 먹으면 너무 맛있을것 같아요.
먹을것이 정말 너무 푸집해요.
농어 회도 ..튀김도 정말 맛있으셨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