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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일기)

이런 날도 있다.

by 그레이스 ~ 2013. 10. 7.

 

 

 

아침에,부엌 바닥이 흥건한 걸 보고 깜짝 놀라서 살펴봤더니,어제 저녁준비하면서 냉동고를 열었다가

 

닫으면서 뭔가 끼어서 아주 조금 틈이 생겼던 모양이다.

 

식사중에 계속 모터가 돌아가는 소리가 나는데도 예사로 생각하고 그냥 넘겼는데,그게... 12시간을 넘게

 

모터는 계속 돌아가고... 성애가 얼음으로 변해서 냉동고 설합이 하나도 안열리는 상태가 되어버렸다.

 

한편으로는 녹아서 물이 줄줄 흐르고.

 

전기코드를 뽑아놓고 설합이 열리는 정도까지 두시간,그다음 물건을 다 꺼내놓고 타내리는 물과 얼음을

 

세수대야에 받아내는 작업을 몇시간을 했는지...

 

설합을 빼 내고 얼음을 모두 제거하는데 7시간이 걸렸더라는.

 

 

어쨌거나 깨끗이 닦아내고 설합도 모두 씻어서 새것처럼 다시 정리해 넣었다.

 

얼음이 싱크대에 가득 찰 만큼 나왔다는 게 믿어지지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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