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소한 일들

건망증.

by 그레이스 ~ 2015. 10. 7.

 

 

아침식사와 빨래를 마치고,설겆이를 하는 도중에 수돗물이 끊어졌다.

아차~!!

오늘 오전 9시부터 단수한다는 안내문이 계시판에도,출입문 유리에도 일주일전부터 붙어있었는데,

그걸 오늘아침에 잊어버리다니.

어제,저수탱크를 청소하는 날이어서 인부들이 아침일찍 온다고 관리소장의 설명을 들었으면서

물을 받아놓을 생각도 못하고,설겆이는 그릇을 헹구는 도중에 중단하고...

부엌에 식수로 받아놓은 물을 들고가서 양치질을 하는 불상사가 생겼다.

 

물이 없어도 할 수있는 집안일이 많건만,오전수업만 하고 조퇴해야 할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드네. 

운동가방 챙겨서 일찍 나서는...

'소소한 일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이 가네.  (0) 2015.11.02
텔죤을,주장미를 아시나요?  (0) 2015.10.13
오늘 하루.  (0) 2015.08.27
일주일 메모.  (0) 2015.08.15
드디어 여름날씨.  (0) 2015.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