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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들

가을이 가네.

by 그레이스 ~ 2015. 11. 2.

 

창문을 여니,아침공기가 짜릿하게 느껴진다.

춥다는 말이 저절로 나오네.

11월.

가장 행사가 많은 달이다.

오늘은 큰며느리 생일.

다음주는 2박 3일 부부모임 여행.

세째주는 충청도에서 1박 2일 형제자매 모임.

네째주는 남편 칠순.

그다음 12월초에는 쌍둥이 출산예정일.

또,하윤이 어린이집 재롱잔치 보러 서울 갈꺼고.

 

늦가을도 즐기고,

재미있는 시간도 보내고,

행복하고 감사한 나날이겠네.

 

 

  • 키미2015.11.02 12:08 신고

    저도 11월엔 행사가 참 많으네요. 각종 문학모임 출판기념일에다, 논문 심사에다, 마음이 바븝니다.
    행사 즐겁게 치르시고, 순산을 기원합니다.

    답글
    • 그레이스2015.11.02 19:31

      운동을 마치고 목욕하고 나오면 6시쯤 되는데,
      요즘은 6시면 어두워져서 오늘은 한시간 일찍가서 5시 쯤 나왔어요.
      오는 길에 동네 마트에 들러 상추도 한단,깻잎도 한묶음 사와서,짜박하게 강된장 한냄비 끓이고,
      돼지고기 목살구이로 쌈 싸먹으니 밥 한그릇이 뚝딱 없어졌네요.

      아침 먹고 치우고,점심후에 운동 가고,돌아와서 저녁 먹고...한 게 없는데 하루가 참 빠르게 지나갑니다.
      남들은 직장 다니고,혹은 작품을 만들고,그러고도 집안살림도 하는데...
      나는 바쁘게 노는 계획뿐이네요.

      태아의 발육이 좋아서 쌍둥이인데도 단태아의 평균치보다 더 크고 건강하다고 합니다.
      조심하고 건강을 잘 돌본 며느리 덕분이라고 고맙다고 했어요.

  • 하야니2015.11.02 14:44 신고

    즐거운 축제의 11월이 되겠어요

    가슴 설레며 기다릴 쌍둥이 출산과
    감사하고 기쁜 칠순잔치

    행복속의 기념일들
    생일등
    그레이스 언니 많이 행복 하시겠습니다

    답글
    • 그레이스2015.11.02 19:36

      우리부모 세대는 회갑과 칠순에 친척,친구 초대해서 잔치를 했습니다만,
      남편에게 의향을 물으니,친척에게도 알리지 말고 가족끼리만 밥을 먹자고 하네요.
      서울 가서 아들 며느리와 같이 보낼 생각이에요.

  • 달진맘2015.11.02 20:25 신고

    해가 짧아 더 바쁘게 느껴 지네요
    다음달이면 새손주도 상면하시고 손녀딸 재롱잔치도 다녀오시고
    집안 모임도 갓고 친구분 모임에도 가시고 일상이 즐거운일 뿐이시네요
    감기조심하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답글
    • 그레이스2015.11.03 10:17

      모임도 있고 갑작스럽게 나갈 일도 생기니까, 운동하러 일주일에 2~3번밖에 못가게 됩니다.
      어두워지기전에 집에 가야겠다는 마음 때문에, 해가 짧아져서 하루가 더 바빠졌어요.

      1년에 두번 만나는 부부모임이어서 오랫만에 만나 반갑고,그동안 밀린 얘기도 많을테고,
      또 이번에는 섬으로 갈꺼라서 색다른 경험이 될 것 같아요.
      형제자매가 이사한 동생집에서 모임을 하자고,
      집집마다 사정이 있으니, 오빠가 이리저리 날짜 조정을 해서 겨우 날을 정했어요.
      형제자매가 한꺼번에 만나는 것도 쉽지않은 일이라... 기대가 됩니다.

      오늘도 외출할 일이 있어서, 빨래해서 널고,대충 눈가림으로 청소하고보니 벌써 10시가 넘었네요.

  • 여름하늘2015.11.10 15:44 신고

    쌍둥이 출산예전일이 한달로 다가왔군요
    제가 다 기대가 되네요
    어떻게 생긴 아기들일까
    블러그에서 만날날을 기대해봅니다.
    신기한마음이 벌써 부터 들어요

    답글
    • 그레이스2015.11.10 21:10

      이달 말 쯤 될 것 같아요.(이번주 금요일에 병원가면 정확한 출산일을 알 수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남편의 생일을 한주 당겨서 22일 가족모임을 하기로 결정했어요.
      21일 충청도 동생네서 모임을 하고,다음날 오전에 출발해서 서울 가는 것으로 시간표를 짜 놨어요.
      이번주에는 목 금 토 3일 부부모임이 있고.
      바쁨의 연속입니다.

      오늘 오후에, 운동은 빼먹고 백화점에 가서 놀다 왔어요.
      서울 가는날 어느 코트를 입어야 될지 날씨를 알수없어서 두꺼운 케시미어 코트를 수선 맡기느라구요.
      얇은 걸 입어야 할지 두꺼운 걸 입어야 할지... 당일 결정할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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