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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들

인시아드 MBA

by 그레이스 ~ 2016. 1. 28.

 

아침에 일어나서 식당으로 내려가니,나보다 먼저 일어난 남편이 신문을 읽고,

뉴스 하나를 잘라서 내가 앉는 자리 앞에 펼쳐놨다.

 

명훈이는 서울대학을 졸업하고,존스홉킨스 국제대학원으로 유학을 갔다.

국제대학원을 졸업하고 곧바로 취직하는 경우도 많았으나,본인이 MBA를 더 하고싶어 했고,

MBA중에서는 1년만 공부하면 되는 와튼스쿨에 가고싶어 했는데,원서를 냈으나 떨어졌었다.

(존스홉킨스와 와튼스쿨은 협약이 되어 존스홉킨스 공부를 인정해줘서 와튼에서 1년만 다니면 졸업하게 됨)

 

미국의 MBA는 모두 2년과정인데,그당시 유럽의 런던 비즈니스스쿨과 프랑스의 인시아드는

2년동안 해야 할 수업을,방학도 없이 토요일도 수업해서 1년과정이었다.

(런던비즈니스는 그후 2년제로 바뀌었다)

 

와튼 다음에는 인시아드에 지원했는데, 합격해서 프랑스에서 MBA 공부를 했다.

1년과정은 토요일까지 수업을 하고 하루의 수업 시간이 많아서 고달프기는 해도 기간이 단축되니까,

기업체에서 유학을 보내거나 국비로 공부하는 학생이 많은 모양이더라.

 

아무튼 그당시에는 세계순위 5~6위 정도였는데,올해는 1위가 되었네.

졸업생의 졸업후 3년간의 평균 연봉,국제화 정도,동문평가등등 20개 부문을 평가해서 순위를 매긴단다.

평가에는,졸업생의 몇프로가 그해 취직했는지,3년간 연봉이 얼마인지가  큰 비율을 차지한다고 들었다. 

졸업생이 취직이 잘되고, 높은 연봉을 받는 동문들이 많으면,학교의 명성이 올라가겠지.

 

내아들도, 학교의 명성에 기여하는 인물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사를 스크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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