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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에관한 작은 tip

배변훈련. (연년생 엄마에게)

by 그레이스 ~ 2016. 2. 26.


방명록에 비밀글로 인사글을 남겨주시는 분들,

그리고 육아에 대한 질문을 하는 젊은 엄마들,모두 반갑고 고마워요.

질문에 대한 답변은 대부분 댓글로 남기는데,

이번 글은 비슷한 사정의 아이엄마들이 많을 것 같아서, 게시글에 답변을 남깁니다.


1.배변훈련은 언제 시키는 게 좋을까요?

조금 빠른 아기도 있고 늦은 아기도 있습니다만,대략  24개월이 지나고 시작하는 게 적당하고,

옷을 벗겨놓아도 좋은 여름철에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하윤이는 그보다 더 늦게 시작했어요)


2.유아변기는 조금 일찍 준비해둬서 아기가 유아변기와 친숙해지는 게 좋습니다.


3.배변훈련은 아기가 주변의 자극을 받고(어린이집이나 이웃의 기저귀 뗀 아기를 보고) 

본인이 변기를 사용할 의사가 있을 때가 가장 좋은데,시작부터 완성까지 대략 2개월이 걸립니다.

아기가 실수를 해도 짜증을 내거나,아기를 다그치는 일은 절대 하지말아야 합니다.

불안을 느끼거나 부담을 느끼면 변기를 거부하게 됩니다.

심한 경우에는 대 소변을 참아서 변비가 되기도 하구요.

소변을 다섯번을 실수하고,한번 성공하더라도,성공했을 때는 크게 칭찬하고 과자를 주는 등 보상을 하세요.


4.아직 때가 아니라고 판단이 되면,미련없이 배변훈련을 중단하고,기저귀를 다시 채우세요.

조금 더 기다렸다가 아기가 충분히 준비되었을 때 다시 시도하도록~


5.배변훈련을 일찍하는 것과 지능은 아무런 연관이 없습니다.

비슷한 또래 아기들이 기저귀를 뗐다는 게 부럽고,내 아이만 늣은 게 아닐까 싶은 엄마의 조바심일 뿐.

그러니까,잘 관찰하고 내 아이에게 가장 적당한 시기를 엄마가 알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