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호텔 본관 야외 온천 - 2012년 4월에 소개했던 사진을 다시 옮겨왔어요.
출입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서... 야외 온천탕 입구.
나무들 사이로 온천탕은 보일듯 말듯.
8개 온천탕의 온도와 물 성분이 다 다르다.
온천물에 앉아서 간단한 음료를 마실 수 있는 탕이란다.
겨울에는 온천탕이라도 좀 추울 수 있으니 사우나도 이용하면서...
안에 들어가보니...
식사와 음료를 주문 받는 곳.
아이를 데리고 오면... 주머니 털리기 딱 좋겠네.
그리고,
신관의 4층에 있는 여자 목욕탕밖의 노천 온천탕.
평소에는 운동을 마치고 4시쯤 목욕탕으로 가는데,오늘은 좀 일찍 갔더니,
안쪽에도 몇사람 없고, 밖에는 한명도 없네.
낮 12시부터 2시사이에는 점심시간이라서 항상 한산하다.
얼른 옷장에서 휴대폰을 가져와,
아무도 없지만 그래도 혹시 누가 볼까봐 휴식공간의 문 뒤에 기대어,
줌으로 당겨서 한장,마루를 넣어서 한장, 썬베드가 있는 쪽 한장, 3장을 찍었다.
오후에 오는 회원들은 집에서 식사하고 나오거나,점심모임후 3~4시쯤 와서 운동하고,
운동을 안하는 회원들은 4시 즈음에 반신욕을 하러 오시더라.
두번째 사진 큰유리창의 안쪽이 목욕탕인데,
40도, 42도, 44도 의 온탕이 3개 있고,썬베드가 있는 안쪽은 냉탕이 있다.
냉탕 옆에는 건식 사우나실이 있고 나란히 습식사우나가 있다.
40대들은 뜨거운 걸 싫어하니 40도를 좋아하고,나이 많은 언니들은 44도를 좋아하시고,
내가 좋아하는 온도는 42도.
물은 아래에서 계속 나오고,넘쳐서 순환이 된다.
바위에서 흐르는 물은 눈으로 즐기기 위한 장식인 셈이다.
파라다이스호텔로 놀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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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봄에 Bexco년출장차 부산을 가본게 마지막이였습니다.. 일정마치고 일행들과 암소갈비를 먹고 달맞이길로 드라이브를하는데 때 마침 벚꽃이 만발을하여 정말 이뻤습니다..그레이스님글에 달맞이길이야기가 나오믄 그날이 생각나네용...ㅎㅎ
답글
파라다이스호텔은 2008년 한국방문당시 영국생활 초창기때 가족처럼 지냈던 지인부부가 저희를초대해주셔서 식사를 했습니당.... 4년만에 가슴뭉클한 만남이였어용^^
그레이스님의 글을보니 꼭 가고싶어지네용~ 야외온천서 보는 beach-view가 느무 아름다울것같아용~ -
맨 마지막 사진은 멋있어 보이지만 내 몸을 만인에게 보여 주어야 하는 일에는
답글
프라이버시가 너무 오픈되는 일인것 같네요.
일본식인것 같아요.남녀혼탕.
미국에서는 남녀가 뭐든지 구분되어 있지요.
사우나도,월풀도 다 따로 있어서 남녀가 거의 다 벗은 몸을
서로 보게 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물론 그냥 야외수영장 같은 곳은 오픈되어 있지요.
헬스클럽에서는 남녀가 다 구별되어 있어서 참 좋은것 같습니다.
참 경치가 좋네요.온천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일은요.^^ [비밀댓글] -
파라다이스 호텔, 시설이 정말 멋져요.
답글
한번 가고파지네요.
엄청 비쌀 것도 같으네요.
그레이스님 늘 멋진 사고 멋진 삶 살아가시는 님 응원을 보냅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만드세요.
물론 장마에는 별로 신경 쓰일 일 없을 환경이지만~~-
그레이스2016.07.05 09:39
아직 휴가철이 아닙니다만,여행 온 손님이 많아졌네요.
일본사람, 중국사람도 단체여행이 아닌 가족끼리 옵디다.
4층 연결다리를 통해 수영복차림으로 본관 온천탕과 신관 수영장을 왔다 갔다 하는 가족들이 많아요.
회원들이 이용하는 시설은 전부 4층에 있어요.
그래서 여행객들을 흥미롭게 보게 됩니다.
아이가 있으면 몇살이냐~ 몇개월이냐~ 묻기도 하고요.
오늘도 비가 왔다 그쳤다 반복합니다.
어제는 제습기를 켜놨더니,세숫대야 가득할 만큼 물이 나왔어요.
그정도 습기를 뽑아내야 끈적이던 마루가 뽀송뽀송해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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