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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 유라 윤지 유준

아기 돌보기.3

by 그레이스 ~ 2016. 9. 18.



윤호는 다섯시에 일어나고,유라는 여섯시에 일어나,

펜스안에서 노는데 쳐다보니,유라 옷의 어깨 똑딱이가 풀어져, 간디 차림이 되었더라.

밖에서 얼른 찍고,펜스안으로 들어가서 한장 더...




그 사이 주저앉아서 움직이는 칸막이 기둥을 돌리고 있다.



그 후, 긴 드레스는 똥싸면서 벗고,분홍옷으로 갈아입었다.


윤호가 유라 보행기를 타고있으니,자기 것이라고 알아보고 샘을 내는구나.


뺏을려고 올라타는 걸 보고, 위험할까봐 내려놓으니, 그래도 붙어있다.


보행기를 양보하고, 윤호는 벽타기 하는 중.

손바닥으로 벽을 두드리는데, 점점 다리가 벌어지네.


                                         다시 다리를 모아주니,벽치기를 계속한다.




피아노 밑에 붙은 여러가지에 관심이 많다.




                                   유라까지 합세해서 다 뜯어놓을 모양이다.



결국 강제로 펜스 안에 들어가 놀고 있었는데,

전혀 의도치 않았는데,돌아 앉다보니 서로 등을 마주하고 앉은 순간이 생겼다.

서로 등을  붙이고 앉아있는 모습이 귀엽고 예뻐서, 휴대폰을 들고왔는데  그때까지 그대로 앉아있네.





오후에 유모차 타고 외출하고, 1시간후에 와서,우유를 먹고 잠시 놀다가 다시 보행기를 탔다.



세상에나~!! 이게 왠 일이니~?

밑에 떨어진 것을 주으려고 몸을 일으켜 밖으로 나올듯이 구부린다.


보행기 밑을 보니,두 발을 보행기 지지대 위에 올려 놓는구나.

저렇게 머리 쓰는 게 너무 신기하다. 


얼마 안있으면, 보행기에서 탈출할려고 올라서겠다.

점점... 한시도 눈을 뗄 수가 없겠네.




인형들은 수시로 물고 빨아서, 침 범벅이 되어 자주 세탁을 하고 건조기에서 말려놓는다.

건조기에서 꺼내서 하나씩 살펴보니,1년 전부터 쭈욱~~~ 생각이 나네.




신생아 때,침대 머리에 있던 모빌에, 매달려 있던 걸 잡아 뜯어서 떨어져 나온 인형들.
(사진에는 비슷한 크기이지만 작은 사이즈다)






임신 4개월에 쌍둥이가 아들 딸이라는 걸 알고난후,외삼촌이 일본에서 사 온 첫 인형.



                                       며느리가 임신중에 직접 만든 인형. 





위에 있는 것들은 전부 백일 전후에 가지고 놀던, 작은 사이즈의 인형들이다.

(지금은 흥미가 없어서 갖다놔도 쳐다보지도 않더라)



밑에는 잠들기 전에 안고 자는 제법 큰 인형들.

잠잘 때 필수적으로 안겨줘야 하는,가장 애착이 많은 인형들이다.

앞으로도 계속 애용할 듯~


요즘 새로 사온 인형은 사이즈가 크고 촉감이 폭신한 강아지 두마리가 더 있더라.

앞으로는 어떤 인형들이 아기들과 함께할지 궁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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