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일부 지역에만 자생하는 금강소나무.
분포도를 보면 가장 아랫쪽이 영양이다.
영양의 금강송 군락지에서 산림 지도사의 설명도 들었다.
굵기가 똑같은 소나무를 비교하면,일반소나무는 90년생이고 금강송은 200년 되어야 같은 굵기가 된단다.
소나무를 단면으로 잘랐을 때,
금강송은 속이 누렇게 보이는 데,송진이 섞여 있어서 그렇단다.
그때문에 목재로 사용했을 경우 벌레 먹거나 물에 썩지않아서,수백년이 지나도 유지되는 건물이 있단다.
동해안에서 영양으로 넘어가는 산길에는 사과밭이 계속 이어져 있더라.
길옆에는 사과밭에서 직접 판매를 하는 텐트가 즐비하고.
한상자 사서 먹어보니,청송사과가 그 유명세만큼 맛도 있더라구
분재 수석 야생화 전시관에는,
야생화는 이미 다 시들어서 흔적만 남아 있었다.
희귀 수석은 구경만 하고 사진은 찍은 게 없어서 생략하고,
분재는 몇 종류만...
줄기에 흰색으로 덧붙여 놓은 건 나무 줄기를 보호하기 위한 지지대이다.
전시관 밖으로 나와서 친구들끼리 기념사진을 찍었다.(여자들은 싫다고 사양을 했고)
이창섭교수님은 정년퇴직을 했건만,전공분야에서 한국내 1인자여서 계속 바쁘시다.
수시로 자문요청이 들어오고,외국 학회에 참석해야 하고.
아쉽게도 날짜가 겹쳐서 이번 모임에 빠졌다.
홍박사님은 10월말까지 제출해야 하는,국책연구소의 보고서 때문에
월요일에는 꼭 참석하겠다고 해놓고,하루 전날 못간다고 연락이 와서 더 아쉬웠다.
어수선한 시국 때문에,토론이 밤 늦도록 이어졌고,
서로 다른 소신발언이 있었는데,
블로그에는 차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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