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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사람들.

건강한 몸.(좋은 습관일까~, 유전일까~)

by 그레이스 ~ 2017. 1. 15.

 

 

친구의 언니가 칠순 생일이라고,

가족모임 다음날 자매들끼리 또 모임을 했다면서 어제 호텔에 같이 왔더라.

4명의 딸과 구십세 엄마.(아들은 빼고)

올해 90세 되신 할머니는 정정하시고 기억력도 좋으시다.

더 놀라운 건 허리와 무릎 관절이 좋으셔서 아직 퇴행성 증세가 없다면서 5센티 굽 구두를 신으셨다.

내 친구도 허리 무릎이 튼튼해서 평소에 40대 같은 체력을 유지하는데,

칠순이 된 언니도 허리와 무릎에 이상없이 건강하단다.

 

 

젊은시절부터의 좋은습관일까?

유전일까?

요즘 남을 부러워한 일이 없었는데,

참으로 부러운 어머니와 딸들이다.

 

키미2017.01.15 14:36 신고

유전일 것 같습니다. 뼈나 관절도 유전자의 영향이 클 거라고 전 예전부터 생각했습니다.
보통 딸들은 친정모친을 많이 닮는다는데요.
그래도 가끔 생각해보면 인간의 유전자만큼 신비한 것은 없어서..
외모도 유전자의 영향..
건강도 유전자의 영향.
그렇다면 성격도??

날씨가 무지 쌀쌀해서 이 곳은 영하 16도로 시작했습니다.
햇빛은 쨍쨍한데 바람이 칼이네요.
마침내 모든 단체를 탙퇴하고 모처럼 아무 것도 안하고 쉬고 있습니다.
마음이 자유롭습니다.

답글
  • 그레이스2017.01.15 17:27

    친구의 어머니는, 젊은시절부터 무척 규칙적인 생활을 하셨고 식습관도 좋았다고 합디다.
    그래도 유전이 더 중요하겠지요.
    외할아버지께서 한약방을 하셔서 자녀들이 어릴적에 몸에 좋은 약을 많이 먹었던 덕분이라고도 하더군요.
    94세 되신 이모님도 정정하시답니다.
    2년전까지 일주일에 두번 문화센터 중급 중국어반에 다니셨대요.
    영어반도 10년 다니셨고, 일어반도 10년 다니셨고,참 대단하세요.
    어머니도 이모님도, 자녀들과 같이 살지 않고, 혼자 사십니다.

    해운대는 오늘도 별로 추운줄 모르겠어요.
    남쪽이라서 그 덕을 톡톡히 봅니다.

    오랫동안 총무일을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고집 센 어르신들 때문에 마음고생도 심하셨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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