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사진이 왔을 때,
어머나~ 19개월이 아니라 29개월은 된 아이 같다고,
포즈도 멋있다고 했는데,
다음 사진을 보고,어디냐고 물었더니 동네 놀이터란다.
꼬까옷 입고 동네 놀이터라니.
엄마 아빠가 바쁜 일주일이었다더니,휴일 오전에는 푹 잤던 모양이다
애들에게는 밖에 나갔다는 게 중요하지 어딘들 무슨 상관이 있겠어.
물 한모금 마시고...
모자를 쓴 윤호와 꽃이 달린 머리띠를 한 유라.
유라는 점점 애교가 많아진다.
놀이터 터널속으로 들어 간 유라.
자세히 보니,아이들 옷이 같은 브랜드 셋트 옷이다.
원피스 소매끝에 윤호셔츠와 똑같은 체크무늬로 단을 만들었네.
저 표정으로 무슨 생각을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