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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여행

공항 라운지에서

by 그레이스 ~ 2017. 10. 5.

9월 29일 출발로 예약을 했다가,

갑자기 홍콩출장을 가게되어 29일 저녁에 돌아온다고 출발날짜를 30일로 바꾸었었다.

어찌 표가 있었나~ 했더니,

30일 출발하는 비지니스석으로 전부 대기자 명단에 올려놓고,저녁에 출발하는 표를 구했단다.

왕복이 아니라 편도에 1인당 100만원씩 400만원을 더 냈다는 말에 기가 막혔다.

명절연휴여서 마일지리를 사용할 수가 없다고 현금결재를 했다네.

그러면 비행값으로 얼마를 썼다는 말이냐?

비싼 비행기표를 구입했으니,표를 보여주고 항공사 라운지에 들어가서,

와인도 마시고,간식도 먹고,차도 마시고.

윤호와 유라는 엄마 휴대폰으로 뽀로로를 보는 중이다.

다리를 꼬고 앉은 폼이 귀여워서 옆에서 한장, 앞에서도 한장. 

 

 

 

 

 

 

다음날 아침.

 

하네다공항 가까운 렌트카 사무실에서 아빠가 자동차를 빌리는 계약서를 작성하는동안

윤호가 먼저 앉아있던 유라를 밀어내어 떨어뜨리는 일이 생겼다.

 

 

울음을 터진 유라를 달래서 앉히고,윤호에게,그러면 돼? 안돼? 꾸중을 했더니,

 

 

저렇게 한쪽 구석에 가서 삐진 시늉을 하고있다.

 

 

 

 

 

 

河슬라2017.10.08 21:33 신고

ㅎㅎ
두번째 사진 무슨 생각을 골똘히 하고 있는겐지..
이번 여행에서 무얼 중점적으로 볼까?...이런 생각?..ㅋㅋ

답글
  • 그레이스2017.10.08 22:55

    두번째 사진도 뽀로로 보는 중이에요.
    아이들이 지루해서 말썽을 피울 것 같은 분위기가 되면,
    엄마 휴대폰으로 뽀로로를 보여줍니다.
    레스토랑에서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리다가,
    혹은 어른들은 먹는중인데,아기들은 그만 먹겠다고 하거나,
    그럴때는 뽀로로가 최상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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